지난 24일 맥스타일 메인무대에서 열린 2012 동대문 패션축제에서 신진 디자이너들의 패션쇼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동대문패션타운 일대를 뜨겁게 달군 '2012 동대문 패션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동대문 관광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내·외 바이어 및 쇼핑 관광객을 유치해 상권 활성화와 관광자원화에 기여하기 위해 동대문패션타운 만의 독특한 멋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지난 24일 맥스타일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동대문패션타운의 신진 디자이너들의 겨울아이템 패션쇼가 진행됐으며, 동대문패션타운을 찾은 젊은이들을 위해 신나는 댄스파티가 다음날 새벽 4시까지 펼쳐졌다. 특히, 개막식에는 김방진 (사)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장을 비롯해,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김영수 부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최강선 시의원, 김수안 전 중구의회의장, 박명수 중부경찰서장, 김정전 중구상공회장, 박종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방진 회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패션산업발전과 (동대문)상권이 활성화 돼 패션 메카로 거듭나
깨끗한 공원과 도시를 만드는 일은 환경미화원만의 몫이 아니다. (사)중구 어린이 안전학교(회장 장경임)는 지난 26일 한양공업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산공원(구 장충단공원)부터 국립극장까지 일대 쓰레기를 청소하는 환경정화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안전학교 관계자들은 파란 조끼 차림, 학생들은 교복을 입은 채 쓰레기 집게 없이 맨손으로 공원과 인도 내 버려진 쓰레기를 정성스럽게 줍는 등 환경보호운동에 앞장섰다. 캠페인에 참석한 한 학생은 "거리가 깨끗해지면 마음도 깨끗해 진다"며 "환경미화원이 아니더라도 주변의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경임 회장은 "학생들이 보람된 활동을 통해 생각과 마음을 새롭게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상 학교를 확대해 청소년들의 의식도 변화시키고 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중구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 어린이 안전학교는 오는 11월 중 한양공고생들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이혜경 의원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제200회 중구의회(의장 박기재)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기금 등 정비된 조례안을 의결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표발의자로 나선 이혜경 의원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 제안 설명을 통해 "독도에 대해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이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려는 것은 '가짜 영토분쟁'에 불과하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명백히 침해할 뿐 아니라 한·일 우호관계를 후퇴시키고 세계평화에 전면적으로 위배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한일관계를 저해하는 반역사적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를 중단 할 것 △왜곡 기술된 독도 관련 중·고교 해설서 및 교과서 즉각 삭제할 것 △역사왜곡 등 비양심적인 만행을 즉각 중단할 것 △중구의회 전의원과 13만여 중구민은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더욱 기울여 독도를 강탈하려는 그 어떠한 기도도 단호히 분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재권 조례정비특별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quo
지난 19일 '제6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박명수 서장과 표창을 수상한 경찰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명수)와 남대문경찰서(서장 이철구)는 지난 19일 '제67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직원 및 협력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중부경찰서는 김형중 경감, 장희찬 경위가 정부 포상을, 안현순 경정, 천성환 경위, 위범수 경사, 강용택 경장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경찰청장 표창에는 이계연 경감, 조광수, 채인수, 김중완, 김기용 오재식 경위, 이영래, 송인억 김서용 이승만 임종국 이종홍 경사, 송민주 김효엽 경장, 김광호 상경 등 15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서울청장 표창에는 김용구 경위 등 31명이, 경찰서장 표창은 김태훈 경위 등 48명이, 경찰 업무 행정에 기여한 민간인에는 최현희, 김종실, 김유성, 김창년, 이철수씨 등 5명이 경찰청장 표창을, 유은서씨 등 10명에게 서울청장 표창을, 곽충환씨 등 16명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을 통해 경찰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경찰 67년의 의미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구민들에게 존경과 신뢰받
지난 17일 중구노인요양센터 개관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을 비롯해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인들에게 복지·의료 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요양시설이 문을 열었다.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는 중구 필동로 96번지(장충동2가 192-45)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 633.7㎡, 연면적 1천646.83㎡에 지하3층 지상3층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2층∼지하3층은 식당과 주차장·창고·기계실 등으로 활용되며, 지하1층은 행정실과 요양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등이 위치한다. 지상1층∼지상3층은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시설로, 센터운영은 중구의 위임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맡았다. 중구는 노령화시대를 맞아 심신에 장애가 발생한 어르신에게 장단기 보호 치료를 할 수 있는 요양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국비와 시비 등을 합쳐 모두 88억4천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10년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년여 만에 건물을 준공했다. 특히, 적십자사에서 2억4천만원의 추가 예산을 들여 시설 등 보수정비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에 입소할 수 있는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지난 19일 제49회 글로벌 명동축제 개막식에서 부채춤을 이용한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문화의 달인 10월을 맞아 제49회 글로벌 명동축제가 지난 19일 명동 우리은행 앞 메인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명동 5일간의 축제 이야기'를 테마로 진행되며, 축제 기간 내내 가을과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들로 관광객들을 반긴다. 이날 개막식 식전 행사로 △율곡 중·고교 취타대가 명동 일대에서 명동 일대에서 퍼레이드를 벌였으며, 부채춤 등 축제에 걸맞은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동안 넌버벌 판타지 퍼포먼스팀으로 유명한 카르마(Karma)가 한국 무용과 동양 무술, 사군자 시연 등 복합장르가 함께 하는 공연을 선사한다. 24일 열리는 뉴질랜드 마우리족 14명의 댄스공연은 TV에서나 볼 수 있는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마우리족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서울패션전문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가을팬션쇼도 눈여겨 볼만 하다. 젊음의 거리답게 비보이, 팝핀, 락킹 등 다양한 프리스타일 댄스 아마추어 배틀대회가 열린다. 3일간 총 20개팀의 예선이 진행되며, 유튜브와 다음 팟플레이어를 통해 생중계된다. 프리스타일
정호준 국회의원이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감에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 국회가 지난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정호준 국회의원도 국무총리실, 금융위원회 등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연일 국감에 임하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 5일 국무총리실 국정감사를 통해 전월세값 폭등 관련 대책 등을 촉구했다. 그는 "정부는 지난해 8월 전월세 대책을 내놓으면서 다주택자(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감면 등으로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고 했지만 시행 1년이 지난 현재 중산층·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정부의 정책실패를 질타했다. 특히, 폭등하는 전세값 부담으로 서울 거주를 포기하고 외곽 지역으로 주거지를 옮기는 비자발적 '전세난민'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정 의원의 주장이다. 민간부문의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 내 임대주택 1채 이상 보유한 매입임대주택사업자에 대해 양도세와 종부세를 면제해 줌으로써 다주택자들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준 것이 아니냐는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LH공사를 통해 다세대주택 2만호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의 공급확대 추진의 문제점도
지난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공사현장을 방문한 최강선 서울시 의원이 관계자로부터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최강선 서울시 의원이 지난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공사현장을 방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내년 7월 완공 예정인 DDP의 공사추진현황과 관리감독 등 주요현안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특히, 현장점검에는 동대문관광특구 협의회 이대수 고문, 홍석기 부회장, 장주홍 평화시장 대표이사, 송병렬 동대문관광특구 발전연구소장 등 동대문 지역 패션·디자인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최 의원은 스카이라운지 공사현장을 시작으로 △디자인박물관 △디자인둘레길 △컨벤션홀 등을 둘러보며 도시기반시설본부 신찬균 감리단장으로부터 공사진행 상황과 운영계획, 주변여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현장점검을 제안한 최강선 시의원은 "DDP는 서울의 신성장 동력 산업인 패션·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설을 건립해 도심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두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현황 파악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의원은 유어스빌딩에 위치한 수출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주변주차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
지난 15일 '중구 자매도시 농·특산물 축제 한마당'에서 최창식 구청장 등 자매도시 단체장들이 기념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중구가 지방 자매도시와 함께 도심에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중구 자매도시 농·특산물 축제 한마당'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청계광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한마당 축제에는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영동군, 경북 문경시, 강원도 속초시, 경기도 포천시와 여주군, 전북 무주군, 전남 장성군 등 7개 도시 50여 농가가 참여했다. 축제 한마당 개막행사가 열린 15일에는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 황용헌 부의장, 이혜경 소재권 의원 등 중구관계자를 비롯해 김양수 장성군수, 채용생 속초시장, 정구복 영동군수, 김춘석 여주군수, 신석철 포선시 부시장, 김재탁 문경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교류에 있어 공무원의 힘만으로 할 수는 없는 것이 있다. 직능단체별로 보조해 자매 도시간 문화·경제 활성화가 원활히 되도록 해야 한다"며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박기재 의장은 환영사에서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
지난 16일 열린'제1회 회현동 은행나무축제'에서 추진위원들이 은행나무 앞에서 12정승 띠두르기를 진행고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명물로 자리 잡고 있는 515년 수령 은행나무를 기리는 축제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구 회현동 주민센터(동장 이제영)는 지난 16일 우리은행 본점 주변의 회현동 은행나무 쉼터에서 '제1회 회현동 은행나무축제'를 개최했다. 은행나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오세홍)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하는 거버넌스형 축제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오세홍 은행나무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각 분과 위원장과 최창식 구청장, 한장교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 황용헌 부의장 등과 함께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세홍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회현동의 상징이자 지역명소인 은행나무를 테마로 한 마음 한 뜻으로 축제 준비에 애써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현동 은행나무 축제가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중구의 관광자원 개발에 일조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알찬행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과 한장교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 황용헌 부의장
지난 11일 신라장학생 장학증 수여식을 가진 뒤 한인규 신라호텔 부사장, 정호준 국회의원 등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호준 국회의원 참여 신라호텔은 지난 10일 장충동에 위치한 삼성빌딩 2층 회의실에서 경제사정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2012년 신라장학생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장학금은 관내 중·고등학생 22명에게 각각 20만원씩 6개월 동안 총 2천760만원이 지원된다. 신라호텔은 지난 2005년부터 비공식으로 장학사업 활동을 전개해왔으나, 올해부터 중구 각 동별로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규 신라호텔 부사장은 "중구민들의 도움과 사랑으로 신라호텔이 성장해 왔는데,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을 격려코자 참석한 정호준 국회의원은 "이 장학금은 학생들 현재의 모습과 능력만을 근거로 수여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노력과 내일의 가능성을 믿고 수여하는 장학금"이라면서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말고 겸허한 자세로
지난 15일 남산한옥마을에서 열린 중구 여성백일장과 어린이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어린이들이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어른들은 풍부한 감성과 지성을, 어린이들은 개성과 창의를 뽐냈다. 지난 15일 중구 여성백일장과 어린이 글짓기·그림대회인 '효사랑 어울림한마당'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렸다. 어린이 400명, 여성 100명 등 500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글과 그림으로 효행심을 표현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초등부 글제는 '학교가는 길', '앞치마', '채소가게'였으며, 그림그리기 주제는 '숲속의 이야기', '즐거운 학교생활', '아름다운 가족여행'이었다. 여성백일장 시·수필부문은 '은행', '장롱', '그 사람'으로 참가자들의 경험과 상상력, 효심을 바탕으로 한 주제가 선별됐다. 참가자들은 낙엽진 청운각 일대에서 돗자리를 깔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하얀 백지에 저마다의 표현을 담아냈다. 대회에 앞서, 최창식 구청장은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 그리고 효를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자신만의 감성을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