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동 새마을문고 야외쉼터 새롭게 조성

문고 앞 40여 평 공간에 예산 4천여만원 투입
주민소통·학생 등 휴식 커뮤니티 공간 마련

 

 

중구 청구동 문화마당에 위치한 청구동 새마을문고(회장 최길종)가 4천여만원의 주민참여 예산을 들여 주민들의 소통과 휴식 공간인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관심을 끌고 있다.


새마을문고 내부가 70평인데 반해 새롭게 조성된 이 커뮤니티 공간은 40여평에 이르고 있어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공간에는 미니테이블과 미니의자 등을 16개를 구비하고 32명이 한꺼번에 앉을 수 있어 회의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천장에는 어닝등을 설치해 주민들이나 학생들이 카페분위기속에서 책을 읽으면서 밤하늘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름다운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길종 회장은 “평소에는 잡초가 우거져 있어 사람들의 이용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주민참여 예산을 편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하게 됐다”며 “이 공간을 ‘청구동 새마을문고 야외쉼터’라고 불렀으면 한다”고 했다.


청구동 새마을문고에는 현재 1만4천5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신간 350권이 들어오고 있다. 현재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서적 대출과 반납만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