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한 ‘삼삼오오 기후 챌린지’(이하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100여 명의 주민이 환경교육에, 200여 명이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탄소중립 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재원을 마련해, 주민들이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친환경 실천 행동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천’을 연결했다. 먼저 구는 ‘기후시민 인증제’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환경교육을 한데 모아 안내하고 △기후미식 클래스 △자원순환 만들기 체험 △환경 보드게임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해 교육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그 결과 100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350여 건의 환경교육을 이수했다. 그중 83명의 주민들이 3회 이상 교육을 수료하며 기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다졌다. 교육 이후 9월과 10월에는 ‘탄소중립 실천러’ 활동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장바구니·텀블러 사용 △대중교통 이용 △대기전력 차단 △분리배출 등 10가지 친환경 행동을 일상에서 실
IBK연금보험(대표이사 임문택)은 연말연시를 맞아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에 2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이번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복지관 경로식당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290세대를 위한 김장김치 10Kg 290박스와 겨울 이불·전기장판·온풍기 등 계절 용품 50개를 마련하는 데 쓰였다. 또한, 저소득 어르신의 위생적인 식사 제공을 위한 도시락통 전용 소독기 구입에도 활용됐다. 특히, IBK연금보험 임직원 27명은 지난 27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하여 직접 김장김치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IBK연금보험 임직원은 공O현은 “작은 손길이지만 겨울의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어르신을 직접 찾아뵙고 김치를 전달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IBK연금보험에서 전해준 따뜻한 마음이 지역 어르신의 겨울을 든든하게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나눔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예술학부 메이크업전공은 11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노들갤러리에서 2025 메이크업전공 졸업전시회 ‘공감각(共感覺)’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인 ‘공감각’은 메이크업전공 학생들이 선보이는 오감의 확장과 감각의 융합을 의미하며, 다양한 감각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세계를 담아냈다. 메이크업, 바디페인팅, 특수분장 등 학생들이 2년간 전공 교육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예술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전시다. 전시에는 총 74점의 작품이 전시돼, 서로 다른 감각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낯설고도 익숙한 세계를 표현했다. 졸업전시를 준비한 조희주, 최해인 학생 대표는 “2년 동안 오감을 깨우며 성장한 여정을 작품으로 담아낼 수 있어 뜻깊다”라며 “오감이 서로의 언어로 대화하는 순간을 많은 분들께서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정아 메이크업학과장은 “이번 졸업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성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음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정화예술대학교 메이크업전공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기 능력을 기반으로 뷰티메이크업과 바디페인팅, 특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고립위험 1인가구 131명을 발굴했다. 조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총 7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신규 기초생활수급자에 더해 △고시원·쪽방 등 주거취약 거주자 △전기·수도 등의 공과금 체납 이력이 있는 1인가구 등으로 대상을 넓혔다. 또한 대면·비대면 조사 방식을 병행해 △주거 형태 △소득 수준 △건강 상태 등 생활 전반을 촘촘히 파악했다. 구는 발굴된 131명을 △긴급위기군 △집중관리군 △일상위험고립군 △일상지원군 △관계지원군 등으로 고립 위험도에 따라 세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적급여·돌봄SOS·우리동네돌봄단·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정신건강상담 등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중림동에 거주하는 송○○(만91세)씨도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을 낮출 수 있게 됐다. 송 씨는 건강 악화로 인해 일을 그만두면서 월세 조차 부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었다. 불안정한 주거와 함께 병원진료도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서 주거급여 지원과 고시원 입실, 긴급의료비, 돌봄SOS 식사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중구 청구동 '약수하이츠 아파트'가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1월 27일 ‘2025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사례 발표회’를 중구청 7층 강당에서 개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소통과 화합을 이룬 우수 단지를 선정해 시상했다. 중구에는 총 70개의 공동주택이 있으며 구민의 약 48%인 5만 8천여 명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구는 공동주택 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돕기 위해 ‘공동주택 활성화 공모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총 13개 단지를 선정해 총 3천만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13개 단지는 주민 대표인 ‘홈즈리더’를 중심으로 단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홈즈리더’는 2023년 11월 첫 위촉 이후, 현재 제2기 홈즈리더 50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주민 의견을 대변하며 공동주택과 구청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며, 올해 미리정동야행, 남산자락숲길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활약했다. 이날 중구청 중구홀에서 열린 사례발표회에는 홈즈리더,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했다. 발표회에서는 공동주택 활
새마을운동중구지회(회장 김명곤)는 오는 12월 7일 오전 9시 30분 서울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5 중구새마을 평가대회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에 헌신한 새마을가족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2026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는 1부 중구새마을 평가대회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초대가수(엘리디, 모나미, 전지연) 공연과 난타팀 ‘타미락’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3부 한마음체육대회, 4부 중구새마을 가수왕 선발전 등이 이어지며 구성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명곤 회장은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새마을 가족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중구지회(회장 김명곤),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회장 이용범),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수자), 새마을문고중구지부(회장 남준희)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서울중구상공회 컬처클럽(단장 임수연, 이하 중상컬처클럽)은 지난 11월 27일, 서울 청구역 인근 한국전통문화관 가례헌에서 2025년 송년회를 풍성하게 개최하고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송년회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한국서도소리연구보존회가 운영하는 가례헌에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저녁 무렵 회원들이 모이며 잔치상을 연상케 하는 따뜻한 환담의 자리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막걸리를 곁들인 소박한 안주와 함께 사전 교류 시간을 가지고, 이후 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전통 예술 공연을 관람했다. 첫 무대는 장단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구 장단 예열로 시작됐다. ‘얼씨구’, ‘지화자’ 등 추임새를 배우며 분위기는 빠르게 고조됐다. 이어 판소리 ‘심청가’ 공연이 펼쳐졌으며, 출연자가 임신 8개월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서정적이고도 호소력 짙은 대목에서 심청이 부친을 부르는 장면은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분위기를 전환하는 마술 공연이 뒤를 이었고, 이어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배뱅이굿’ 무대가 올랐다. 평안남도 무형
서울 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중구 꿈드림)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인 지난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서북권역 8개 청소년 지원기관과 함께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찾아가는 연합거리상담(아웃리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웃리치는 청소년 밀집지역을 직접 찾아가 가출 예방과 위기 청소년 보호, 상담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이다. 중구 꿈드림과 참여 기관들은 이번 거리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기관별 지원 서비스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즉각적인 상담·심리적 지지 체계를 제공했다. 행사는 ‘여전히 반짝이는 널 응원해!’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감정돌 스톤아트 ‘오늘의 내 감정, 기억하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100여 명의 청소년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스톤아트 작품을 남기고 인증샷을 촬영하는 등 다양한 기념품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연합 아웃리치에는 △서울시립은평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서북) △서울해바라기센터(아동)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애란원 △용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은평구립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 등 서북권 청소년 지원기관들이 참여했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