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월 18일 공단 본부에서 중부소방서와 함께 전기차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상황전파 및 피난유도, 초기진화, 이동형 소화장비 및 질식소화포를 활용한 실습까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사용된 이동형 소화장비는 공단이 2024년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도입한 제품으로, 차량 하부 관통형 소화액 분사 기술을 적용해 전기차 화재를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장비이다. 중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는 일반차량 화재사고와 달리 재점화 위험이 커 전문 장비와 중부소방서의 협업을 통한 대응 능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더욱 안전한 시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를 점검하고, 시설별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뷰티패션전공은 11월 25일, 명동캠퍼스 아트센터에서 고수연(뷰티패션전공 22학번) 동문을 초청해 ‘JOB 담: 선배의 리얼 취업토크 3: 웨딩 스타일리스트 편‘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아일(The Aisle)에서 웨딩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고수연 동문은 직무 소개와 현장 업무 프로세스, 포트폴리오 준비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웨딩 스타일리스트 분야를 어렵게 여겨 도전을 주저하는 후배들을 위해 지원 전략과 성장 로드맵을 단계별로 안내하며 취업 동기 부여와 진로 비전을 제시했다. 특강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실제 프로젝트 사례와 취업 준비 노하우가 공유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화예술대학교 뷰티패션전공은 ’JOB 담: 선배의 리얼 취업토크‘ 시리즈를 통해 직무별 현직자 동문 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커리어 설계를 돕는 직무 정보와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실무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가 서울연극협회, 네버엔딩플레이와 공동 주최하고 프로젝트 3일이 주관한 ‘2025 MIXJAM-0 한일연극제’가 지난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캠퍼스 정화1관 공연장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연극제는 한국과 일본의 연극인들이 협업을 통해 창작의 지평을 넓히는 국제 예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정화예술대학교는 창작 기반형 예술교육의 중심축으로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26년 일본 오사카 순회를 목표로 한 이번 행사는 청년 예술인 중심의 지속 가능한 국제 연극 플랫폼 구축의 첫걸음으로 평가받았다. ‘MIXJAM-0 한일연극제’에는 총 9개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11월 22일과 23일 선보인 정화예술대학교 연기전공의 졸업공연 ‘이카이노 바이크’는 김철의 작가의 대표작 ‘탄뎀 보더 버드’를 각색한 작품이다. 1952년 오사카 이카이노 지역을 배경으로 한국과 일본의 근현대사를 연극적으로 재해석했다. 학생들은 정체성과 경계를 조명하며 졸업공연을 넘어서는 높은 완성도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졸업 공연을 총괄 지도한 연기전공 임주현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을지로4가역 인근, DIY재료의 천국인 방산시장 안에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을지로점’이 문을 열었다. 을지로점은 중구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서울형 키즈카페다. 노리몽땅 을지로점(을지로27가길 24)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531.84㎡(160.88평) 규모로 들어섰다. 기존 어린이집이었던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해 창작놀이·신체활동·감성체험 모두를 담아낸 복합 놀이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각 층마다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거리가 가득하다. 지하1층은 어린이들의 신체활동 놀이를 중심으로 ‘클라임 챌린지’, ‘솔구름언덕’등 키즈짐으로 조성했다. 지상2층 ‘거대한 도시락’은 피크닉을 콘셉트로 도시락 재료를 상자에서 뽑아 대형 샌드위치 모형을 만드는 체험형 놀이 공간으로 꾸몄다. 지상3층은 방산시장을 모티브로 다양한 재료들로 창작놀이를 하는 ‘모두의 작업실’,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하며 감각을 키우는 ‘을지라이브’, 광섬유 조명과 빈백을 활용해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은하수 아지트’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옥상에는 야외 놀이공간인‘하늘언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에 앞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11월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주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상가와 점포를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소규모로 밀착 진행해 다양한 사례와 지원책을 세밀히 공유하며 위기가구 발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구는 지난 10일과 11일에 공동주택을 집중적으로 찾아갔다. 주민 밀집도가 높은 남산타운아파트·약수하이츠·신당삼성아파트·신당래미안하이베르·청구e편한세상 등 총 9개 공동주택의 관리사무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구는 공동주택의 특성에 맞춰 월세·관리비 연체 가구, 독거 어르신 등 특히 세심하게 살펴야 할 사례를 공유하고, 위기가구 신고 방법과 복지 지원책 등을 안내했다. 간담회에서는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이 그동안 유심히 살펴보던 저장강박 의심 가구, 치매 어르신, 관리비 연체 가구 등에 대한 실제 사례가 공유됐고, 일부는 복지 대상자로 선정돼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구는 공동주택 내에 복지 위기가구 신고 채널을 적극 홍보해 줄
서울 중구가 첨단 장비인 '바이퍼'를 앞세워 ‘설치류(쥐) 스마트 방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바이퍼는 유인제로 쥐를 틀 안에 유도하고 쥐가 들어오면 자동으로 셔터가 내려가는 IoT 기반 스마트 장비다. 포획 후에는 전문업체가 48시간 내 현장 출동해 쥐를 처리하고 주변에 약품을 살포한다. 지난 10월 기준으로 구에 접수된 쥐 관련 민원은 43건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주거·상가 밀집지를 중심으로 민원이 집중됐다. 단순 방역 문의도 늘어나 감염병 확산 우려에 대한 주민 불안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퍼’ 장비는 중앙·황학시장, 서울역 광장, 명동 관광특구, 청계천 주변 등 총 6개 지역에 시범 설치되며, 포획 추이에 따라 매달 설치 위치가 조정된다. 또한 방역약품은 최근 2년간 사용되지 않은 성분을 활용해 약제 내성과 2차 독성 우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 발생 시에는 방역기동반이 즉시 출동해 서식지 확인, 먹이상자 설치 등 현장 맞춤 방제를 실시한다. 중구는 지난 10월부터 중앙시장, 황학시장, 서울역 광장 등 주요 민원지역에 쥐 먹이상자 설치와 약품 투여를 진행 중이다. 공동주택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한 쥐 방제법 홍보 활동도 병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1월 11일 을지로3가역 인근에 위치한 을지누리센터(중구 을지로 117) 7층으로 이전하며, 주민과의 접점을 더 넓혔다. 을지누리센터는 지난 6월에 개관한 행정복합청사로, 행정·복지·문화 기능을 통합한 ‘주민밀착형 청사’이다. 기존의 중구 자원봉사센터는 회현동 비탈길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과 활동 준비에 불편함이 있었다. 을지누리센터로 이전함에 따라 이러한 문제는 크게 개선됐다. 이제 자원봉사센터는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가까워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새로 입주한 275㎡ 규모의 사무실과 교육장, 휴게실 등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어 봉사활동의 거점으로 손색이 없다. 새로 이전한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2월 4일,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아우름 축제’를 열 예정이다. 캠프 활동가, 단체 봉사자, 유공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 2025년 한 해 동안 중구의 자원봉사 성과를 나누고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중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부터 지역 주민의 특성과 자원봉사 수요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내년 3월까지 관내 공공시설 5곳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중구에는 처음 도입되는 공간으로 모두 21타석이 마련되며 타석 수로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이 중 충무스포츠센터와 훈련원공원은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충무스포츠센터는 6층에 6타석, 훈련원공원은 1층 종합체육관에 1타석을 만들었다. 운영은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맡는다. 우선 12월에 주민체험단과 일반 선착순 체험을 통해 사용자 의견을 모으고 이를 반영해 내년 정식 운영부터는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체험단은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오전 9시 또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이용횟수는 1인당 2회로 제한한다. 체험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공지사항 내 QR) 또는 전화(02-3396-4654)로 하면 된다. 중구민이 아닌 경우에는 중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e-junggu.or.kr)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yeyak.seoul.go.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1일 2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체험은 별도의 준비물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초보자를 위해 기본 타법도 안내한다. 1타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