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9월 30일 세종시 에서 열린 제22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방 4대 협의체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 총 33명이 참석해 지방시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시대 정책 추진체계의 재정비와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회의로, 이날 회의에서는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와 ‘지역공약 추진계획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의결됐다. 최호정 회장은 “지난 30년간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자치를 뿌리 내리고,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어왔다”며 “이제는 단순한 분권을 넘어 지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지방 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집행권 강화와 함께 지방의회의 정책·재정·인사 권한이 함께 확대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지방시대가 완성된다”면서 “중앙과 지방, 행정과 의회가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나아갈 때 지방시대위원회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
2025중구문화원 개원 30주년 기념전(展) ‘세종과 충무공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한글조형아트 명인 서미숙’ 개인전으로 9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열렸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중구청 로비에서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 특별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예송 서미숙 작가는 그동안 ‘물의 노래’, ‘엄마꽃’, ‘솔로몬의 지혜’ 등으로 한글의 조형성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려왔으며, 이번 개인전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효충예인(孝忠禮仁)’ 정신을 재해석한 신작들을 대거 공개하고 있다. 서미숙 작가는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준비하면서 점·선·면들이 화폭안에서 춤을 추듯 변화하는 것을 보았다. 글자를 물속에 넣으니 의지가 발생했고, 모래를 뭉치니 다짐이 생기고, 천을 오려 붙이니 가슴이 움직였다”며 “한글로 그린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중구문화원과 중구청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글조형아트는 우리 문자 ‘한글’을 글자의 의미를 넘어 조형적 요소로 재해석한 현대미술이다. 자음과 모음의 직선·곡선, 배열과 간격 등을 활용해 회화·조각·설치·디지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약수시장 골목(다산로10길)이 흥으로 채워졌다. 약수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회장 이병덕)가 주최한 ‘약수시장 힐링의 밤’이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약수시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약수교회 주차장이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공간으로 변신했다.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손마사지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어른들에게는 추억 소환을,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할 전자오락실과 포토존도 마련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5시에는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힐링콘서트가 열렸다. 주민 동아리의 경기민요와 난타 공연,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0팀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그리고 k-pop과 트로트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가을밤을 물들였다. 시장 골목에는 푸드코트와 플리마켓이 들어섰다. 또한, 새마을금고 건물 옆에서는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약수역과 남산자락숲길을 잇는 길목에 위치한 약수시장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의 식탁을 책임져온 생활 밀착형 시장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촬영지와 젊은 세대의 맛집 탐방 코스로 떠오르며, 시장 특유의 정겨운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회장 채규용)는 지난 10월 2일 우리의 고유한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동대문 맥스타일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 상인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는 채규용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상가 방문 고객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려 따뜻하고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무대에는 K-인디 버스킹팀 ‘교교’와 가수 박은선, 대즈이가 출연해 △Ditto △나는 반딧불 △Stay Longer △Love Wins All △This Is Me △단발머리 △붉은노을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과 앵콜곡으로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정명화 중구청 전통시장과장은 “동대문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상권 회복을 위해 버스킹 공연뿐만 아니라 홍보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채규용 회장은 “동대문시장은 패션의 원조이자 오랜 전통을 지닌 곳이지만 온라인 시장 확대로 상권이 침체됐다”며 “지역 상권 부흥을 위해 지난 9월에 이어 이번에도 버스킹 공연을 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회장 김영복)는 지난 10월 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가을맞이 팝 & 재즈 콘서트를 개최했다. 현대시티아울렛 광장에서 열린 이 콘서트는 동대문관광특구를 방문하는 소비자 및 국내외 관광객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와 신상품 소개, 소비촉진을 위해 개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행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팝싱어 김승리 △락밴드 스트릿건즈 △미국밴드 재즈콤보밴드△팝밴드 골든사운드밴드(이정옥&샤이니) △팝페라 유엔젤보이스 등이 붉은 노을 등의 콘서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대문관광특구는 중구 신당동·광희동·을지로6가 일대 약 0.6㎢ 규모로, 대형 패션몰과 전통시장이 밀집한 국내 최대 패션 상권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24시간 쇼핑·야간 관광지다. 특구 내에는 평화시장, 아트프라자, 신평화패션타운, 동평화, 통일상가, 밀리오레, 두산타워, 굿모닝시티, 헬로에이피엠 등 의류·패션 도·소매 상가가 집중돼 있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흥인지문(동대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역사·문화 명소와 연계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문화·역사를 아우르는 복합 관광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중구지역 소재 숭의초(교장 조대인)는 지난 9월 27일 ‘다 같이 돌자 숭의 한바퀴’라는 주제로 숭의초 재학생과 온 가족이 남산을 걷는 숭의 산행대회를 개최했다. 숭의초교는 남산 자락에 위치한 천혜의 환경을 활용해 이번 산행대회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학생과 학부모님은 학교에 등교해 운동장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모여 남산을 향해 산행을 시작했다. 숭의산행대회는 학교가 개교한 이래 지속된 유서 깊은 행사로 학생들이 친구들과 가족들, 선생님과 함께 산을 오르며 가족 간의 화합과 건강을 다지고 친구들과 우정을 기르는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숭의초 1∼6학년 500여명의 재학생과 학부모, 조부모, 형제자매가 함께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자연보호의 취지에 맞추어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학교에서 제공한 명동역에서 학교 간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산행은 학년별로 난이도를 달리해 1,2학년은 숭의초 기도 동산에서 출발해 서울타워 방향으로 이어지는 약 1시간 코스를 3,4,5,6학년은 남산 장충단 공원 구간을 포함한 2시간 코스를 완주했다. 선생님들의 인솔하에 학생들과 가족들은 서울의 중심 중구의 남산 둘레길을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따른 행정력 향상을 위해 일반직공무원 AI·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연수(“일 잘하는 공무원의 비밀! Gemini, Notebook LM으로 완성하는 스마트 행정”)를 9월 한 달간 총 8회에 걸쳐 300명의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된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학교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AI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로 교육행정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회차 당 150분으로 구성된 연수는 주요 내용으로 △AI별 특징 이해 및 AI 활용 가이드 익히기, Gemini의 강점 활용능력 강화, △나만의 AI 지식창고, Notebook LM 활용법 습득, △AI 비서로서의 에이전트 AI 이해 및 업무 자동화 적용 방안 등을 다루었다. 특히 1명의 주 강사와 2명의 보조 강사가 함께 실습 중심 교육과 개별 지도를 통해 연수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AI 도구를 활용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연수를 수강한 모 주무관은 “Gemini를 직접 체험하며 방대한 자료의 핵심 내
서울중구시설관리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분들이 보다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한가위 마음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지난 10월 1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공단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사랑의 모금액' 등을 활용해 국가유공자 어르신 등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추석 선물을 준비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참치, 식용유 등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 총 60세트를 마련해 중구보훈회관에 전달했으며, 해당 선물은 보훈회관을 통해 6.25 참전용사, 고엽제 전우 등 국가유공자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공단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국가유공자 어르신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배려 문화를 실천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