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인으로서의 마지막 바람이 있다면 ‘인쇄역사박물관’을 만드는 일”이라는 말하는 인쇄분야 서울명장 1호 김인호 ㈜동양상사지기인쇄 대표이사(76). 그는 2025년 12월 22일 서울시 인쇄, 의류봉제, 주얼리, 기계금속, 수제화 등 5개 분야의 최고 숙련기술인 5명으로 선정, 인쇄분야 제1호 ‘서울 명장’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기술력은 물론 지역사회 기여도까지 종합해 ‘기술로 사회에 기여한 장인’에게만 주어지는 ‘명장’으로 ‘서울명장’ 인증패와 현판이 수여되고 기술장려금 1천만원이 지급됐다. 이들에게는 후배들에게 보유기술을 전수할 수 있도록 도시제조업 관련 기술교육원과 특성화고의 특강을 비롯해 멘토링, 작품전시 등 다양한 기술 전수활동을 지원한다. 김 명장은 “장인정신과 성실함으로 살아온 시간을 인정받은 것 같아 영광스럽다”며 “기술의 가치는 여전히 사람의 손과 정성에서 나온다는 것을 후배들게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가 걸어온 길은 서울시가 말하는 ‘명장’의 정의와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1970년 제책회사[대동제책사(주)] 입사하며 인쇄업계에 첫발 이후 반세기 넘게 인쇄 기술에 매진한 숙련 기술인이기 때문이다. 특히 의약품·화장품 포장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올해 어르신 일자리 2천240개를 제공한다. 구는 1월 28일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열고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구는 올해 노인일자리 규모를 62개 사업에 걸쳐 2천240개로 확정했다. 무엇보다 중구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주요 구정 사업에 주역이 될 수 있는 역할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지역 정체성이 담긴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우선, 중구시니어클럽의 ‘청춘스타 인형극단’은 충무공 이순신의 삶과 업적을 담은 ‘이순신 인형극’을 선보이며,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이 인형극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역사 교육을 동시에 이끄는 중구만의 대표 문화형 일자리다. 중림동의 옛 지명에서 이름을 딴 전통주 문화 플랫폼 ‘약현’사업단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약주 유래지라는 지역적 상징성을 살려 전통주 체험과 시음, 판매를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을 함께 도모한다. 이와 함께 중구는 주요 구정 사업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지원형 일자리도 확대했다.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의 ‘버스정류장 가꾸미’사업은 기존 동네 버스정류장 환경정비에서 나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관내 한전 지상기기함 100개가 발달장애인 작가의 미술작품이 담긴 ‘거리 아트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한다. 이 사업은 신한라이프가 후원하고 중구장애인복지관,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진행한다. 지상기기함은 전력 공급을 위한 필수 시설물이지만, 그동안 낙서나 불법 광고물 부착 등으로 도시미관에서는 골칫거리가 되기도 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상기기함을 '거리 아트 갤러리'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조성되는 거리 아트갤러리는 총 100개다. 상반기에는 약수동·청구동·동화동 등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신당동·광희동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작품 제작에는 발달장애인 10명이 참여한다.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 지망생을 선발했다. 복지관은 체계적인 창작 수업을 진행해 이들의 예술 역량을 키우고, 작품 제작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참여 작가들은 수개월에 걸쳐 밑그림부터 채색까지 직접 작업해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완성된 그림 가운데 상·하반기 각각 15점을 선정해, 지상기기함에 전시한다.
서울 중구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저소득층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명절위문금을 지원한다. 중구는 매년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설과 추석 명절마다 가구당 6만 원씩, 매해 두 번 명절위문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 수준의 지원액으로, 중구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이다. 올해 설 명절위문금은 오는 4일에 지급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급기준일에 기초생계급여 또는 기초의료급여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대상자라면 자동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기준일 이후부터 설 명절 전까지 새롭게 수급 자격이 책정된 가구에 대해서는 설 명절 이후 2차 추가 지급을 통해 빠짐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압류방지통장을 사용하는 대상자들도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금으로 수령할 필요 없이, 통장으로 위문금을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구는 지난해 11월 월동대책비를 압류방지통장으로 지급해 현금 수령에 따른 불편과 이동 부담을 크게 줄인 바 있으며, 이번 설 명절위문금에도 동일한 방식을 적용해 대상자 편의를 한층 높였다. 구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구민들께 작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장선, 이하 ‘재단’)이 관내 고등학생 10명을 선발해 6박 8일간의 미 동부 선진문화 및 명문대학을 탐방하는 ‘글로벌 탐험대’(이하 ‘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1월 29일 중구청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장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성동고, 장충고 1학년생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월 6일부터 13일까지 6박 8일간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등 미 동부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세계적인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하버드, 예일, MIT 등 명문대학 캠퍼스 투어와 현지 재학생 멘토링을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혀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선진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다채로운 기회가 마련된다. 재단의 대표 장학사업으로 3년차를 맞은 ‘글로벌 탐험대’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해외 선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실제 지난 2기 운영 결과, 참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기도 했다. 재단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탐방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중구'가 ㈜ 디지틀조선일보 주관 '2026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도시브랜드 부분에서 '1위'인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수상은 브랜드 인지도·선호도·만족도·신뢰도 등 소비자 동향조사와 함께 브랜드 경영전략, 경쟁력,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이순신1545중구'는 이름에 담긴 역사성과 미래 비전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이순신1545중구'는 '소통'을 통해 탄생해 더욱 특별하다. 중구는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약 1천900여 건에 달하는 아이디어를 모았고, 주민들이 직접 온·오프라인 투표에 참여해 최종 브랜드를 선정했다. 투표에는 총 5천200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100인의 중구민 이순신을 담다’ 주민 공론장을 개최해 새로운 도시브랜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처럼 전문가·주민·직원이 함께 참여한 과정을 거치며 도시브랜드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이순신1545중구'는 지난해 10월 이순신 장군 생가터 인근에서 열린 '이순신축제'에서 공식 발표됐다. 낙성관지 형태로 디자인한 도시브랜드와 이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 5일부터 11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칼·가위갈이 서비스’를 운영한다. 명절 음식 준비로 칼과 가위 사용이 잦아지는 시기에 맞춰,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중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료‘100원’만 내면, 칼과 주방 가위를 합쳐 1인당 최대 두 자루까지 갈 수 있다. 칼갈이를 이용하려면, 2월 4일까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서 신청해야 한다. 하루 최대 120자루까지 접수받는 만큼,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칼갈이 서비스는 △5일 다산동·청구동 △6일 신당5동·중림동 △9일 회현동·동화동 △10일 약수동·황학동 △11일 신당동·광희동 주민센터에서 차례대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이며, 광희동은 오후1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소공동, 명동, 필동, 장충동, 을지로동 등 5개 동은 인근 동 주민센터와 통합 운영한다. 소공동, 명동, 필동 주민은 회현동 주민센터를, 장충동, 을지로동 주민은 광희동 주민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구는 통합운영하는 5개 동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배달서비스’도 지원한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칼과 가위를 맡기면, 동
서울 중구가 개별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구여성플라자와 함께 ‘아이돌봄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아이돌보미는 부모의 갑작스런 이유로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찾아가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육아 해결사' 역할을 맡는다. 돌봄 서비스 대상은 만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신규자 과정과 경력자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신규자는 실습을 포함해 총 1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경력자 과정은 실습을 포함한 40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건강가정사 자격 소지자 또는 아동 양육 관련 학사 학위 소지자는 경력자 과정을 통해 단기간 교육 후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경력자 과정은 2월 23일부터 3월 9일까지 운영되며, 신규자 과정은 3월 중 개설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영아·유아·아동 발달 특성과 돌봄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실습을 강화해, 수료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 중심의 아이돌보미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경우, 교육 수료 후 취업하면 6개월 뒤 교육비 전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