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특수 110개교 인권담당 교사 대상 연수

27일, 유투브 통해 학생 인권감수성 등 역량 증진 교육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미)은 관할 초‧중‧고‧특수 110개교 인권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4월 27일에 유튜브에서 실시한다.


최근 아동학대와 관련된 사건들이 빈번해지며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면서 아동인권을 비롯한 학생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학교에서는 학생인권과 관련된 교육이 다소 소극적으로 이루어진 측면이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생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인권감수성 역량을 증진하고자 ‘2021 학생인권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발맞춰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별 인권교육 담당교사의 학생인권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연수를 마련했다.


학교인권교육 담당교사 연수는 그 대상을 인권교육 담당자로만 한정하지 않고 학생인권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교원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연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지만,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방송, 연수 참여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연수의 주된 내용은 △학생인권교육의 구체적인 방법 및 사례 △학생인권침해 시 권리구제 과정의 이해 △학생인권침해 예방 방법 등이며, 학교 현장과 밀착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연수를 통해 학교인권교육 담당자를 비롯한 현장 교사들의 학생인권감수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연수 후 학생인권교육 담당자들이 학교에서 좀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학생인권교육을 실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 학교에서 요청하면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인권교육 및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인권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교사 중심 학생인권교육연구회를 함께 운영해 학생인권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