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경찰서 엄성규 서장(좌), 정화예대 허용무 총장(우)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2018. 5. 9
정화예대(총장 허용무)와 남대문경찰서(서장 엄성규)는 지난 4일 남대문경찰서 4층 소회의실에서 범죄예방 및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화예대 허용무 총장, 남대문경찰서 엄성규 서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영상등을 시청한 뒤 협약서 서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를 보호·지원하는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키로 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지역 사회와 경찰이 함께 범죄피해자의 조기 회복을 지원하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피해자에게 맞춤형 지원활동을 진행해 실직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정화예대는 남대문경찰서 취급 사건 중 주요 사건 피해자를 대상으로 피해자가 내·외적인 변화를 체험함으로써 마음의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미용 분야의 재능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화예대는 정화어울림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5일부터 7일까지 정화예대가 위치한 명동역 일대에서 펼쳐지는 '캐릭터 페스티벌'에 참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퍼포먼스, 통역 및 안내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