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한 서울시의원(국민의힘·중구 1선거구)이 7월 16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출마 선언을 통해 “서울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복지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도시계획균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 하고 있다. 4년간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2013년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단국대 행정학과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와 동국대 일반대학원에서 국제다문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의원은 “이제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복지와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하며, 보건복지위원회의 운영에 대한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 과제로 삼고, 시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이해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둘째, 소통과 협력으로 복지정책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질적인 변화 도출하고, 셋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비판과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 이행 등을 약속했다.
또한 보건복지위원회 소관부서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복지정책실과 협력해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시민건강국과 함께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보건사업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가족정책실과는 성평등 사회 구현과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서울의료원과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 및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복지재단, 여성가족재단, 공공보건의료재단,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988년 강신옥 국회의원의 지역구 마포을 협의회장으로 정치 여정을 시작했고 지난 36년 동안 우파의 길을 걸어왔다”며 “도리를 기반으로 ‘시민을 위한 정치’와 ‘의원 공동체를 위한 배려하는 마음’으로 위원회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의 출마 선언은 서울시의 복지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열정이 서울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