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어린이날 대축제 성황

강지원 lhy@jgnews.co.kr 2010.05.12 19:54:11

중구보육시설연합회… 8천여 명의 어린이·가족들 참여

 

지난 5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중구 어린이날 대축제'에서 이경일 회장이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중구보육시설연합회(회장 이경일)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어린이와 가족 약 8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총 10마당으로 구성된 축제에서 아이들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한옥마을 곳곳에서는 △에드벌룬·페이스페인팅·캐릭터인형·키다리삐에로·조각상마임퍼포먼스의 1마당 △스쿨클레이·팔찌만들기의 2마당 △에어바운스 체험전의 3마당 △썬캡만들기·알뜰장터의 4마당 △장터이벤트·먹거리장터·알뜰장터의 5마당 △인형극·공연 등의 6마당 △비누방울놀이의 7마당이 펼쳐졌다.

 

또 △각종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8마당 △포토존의 9마당 △2마당과 5마당을 결합한 10마당 등은 아이들과 함께 놀러온 가족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경일 회장은 "날씨가 생각보다 좋아서 오늘 어린이날 행사를 무사히 시작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어린이들이 따뜻한 사랑과 관심 속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늘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마음껏 뛰놀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특히 서울의 출산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그에 상위 30%를 제외한 아이들에게 보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것을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오늘 하루 즐겁게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밝고 명랑한 중구 어린이들의 표정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중구에서 뒷받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문식 의장은 "오늘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부모님 손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의회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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