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74주년 안보결의대회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24.06.26 11:01:03

중구향군, 보훈단체 등 100여명 만세삼창으로 안보의지 다져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6월 20일 중구보훈회관 대강당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25전쟁 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태환 중구보훈회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들과 김길성 중구청장, 이혜훈 국힘중구성동을 당협위원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이정미 송재천 소재권 허상욱 의원, 이창환 중구상공회장, 김명곤 새마을운동중구지회장, 이수자 중구새마을부녀회장, 남준희 새마을문고 중구지부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회원들과 참석자들은 6·25노래를 제창한 뒤 정용덕 6·25참전 유공자회 전 지회장의 선창으로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내 겨레 내 민족을 지키기 위해 순국하신 호국영령들께 고개숙여 명복을 빈다.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번영된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등의 만세삼창을 통해 안보의지를 다졌다.

 

 

김영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6·25 전쟁 74주년을 맞아 치열한 전쟁의 포화 속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공적을 기리고, 유가족 여러분들게 위로와 감사를 드리고자 이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며 “74년 전 가족들을 뒤로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조국의 부름에 기꺼이 한 몸을 던진 역전의 영웅들에게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남침으로 발생한 전쟁은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될 대한민국의 가장 가슴 아픈 날”이라며 “74년전 사선을 넘나들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 온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전쟁의 교훈을 일깨우는 중구재향군인회 활동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6월 11일 6·25 74주년을 앞두고 관내에 거주하시는 6·25참전 원로 용사와 무공수훈자들을 모시고 중구보훈회관 근처 식당에서 위로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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