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는 5월 27일,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의료비 및 생활비 후원을 중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 및 사단법인 동행연우회와 연계해 진행했다.
지난 5월 16일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는 매년 기업 차원에서 진행하는 후원의 후원 대상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중구청과 사단법인 동행연우회와의 협의를 통해 의료비와 생활비가 없어 생활에 고초를 겪고 계신 중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후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이강운 부회장은 “서울시 내에서 노인복지에 가장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 중구청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긴급히 치료비와 생활비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진행하며 노인문제에 대해 관심이 더욱 많아졌던 만큼 해당 후원은 남산 케이블카와 동국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하려고 한다”며 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동행연우회의 김영태 대표이사는 “이 후원을 진행하기 위해 남산케이블카와 중구청, 그리고 동행연우회의 구성원 분들이 노력을 많이 해주신 만큼, 해당 후원금이 잘 전달돼 어르신들의 건강권 및 생활권 보장을 더욱 증진시켰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와 (사)동행연우회는 앞으로도 중구청과의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중구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것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