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의원, 매니페스토 우수상

강지원 lhy@jgnews.co.kr 2010.01.27 15:54:11

제2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작년 이어 연속 수상

 

◇지난 22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제2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한 이혜경 의원이 강지원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본 상은 지방의원의 공약실천 노력과 주민소통의 다양한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신뢰사회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에서 200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상이다.

 

 현재 이 의원은 7개의 공약사업 중 2009년 12월 현재 스쿨존 확대, 등하교 안전시설 마련, 맞벌이 부부 위한 탁아시설 마련 등 5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동네공원 식수, 녹지공간 확대 조성 등 2개 사업은 70%이상 추진 중이다.

 

 평소 이 의원은 중구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이 많았지만, 특히 장애인·노인·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조례 제정 등의 노력을 활발히 해 왔으며, 이는 주민소통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을 위한 조례가 전무할 정도로 척박한 중구의 장애인 현실을 목도하면서 우선 제도적인 기반 마련이 시급함을 인식,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발의 했고, 이를 시작으로 ‘중구 공공시설내 장애인 최적관람석 설치ㆍ운영 조례’, ‘중구 장애인 휠체어 등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중구 모범장애인 등 시상에 관한 조례’, ‘중구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 등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 장애인 복지 증진에 큰 기여를 해왔다.

 

 또한 방과 후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이나 한부모·다문화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및 교육사업 지원을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각 지역 아동센터마다 연간 1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도록 했으며, ‘중구 친환경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관내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수·축산물 사용 등 학교급식 식품비 및 시설·설비를 지원함으로써 급식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했다.

 

 이 의원은 이렇듯 장애인 자립 및 정책지원에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2월에는 사단법인 서울장애인 인권포럼에서 제정한 2009년도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지난 2009년 11월에는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가 선정한 ‘2009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우수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무엇보다도 구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잘 지켰다고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 어떤 상보다 기쁘다”면서 “작은 성과들이 쌓여서 큰 변화를 만들어 내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왔는데 그것이 틀리지 않았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항상 지역을 살피고 주민의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또한 동료 의원님들의 크고 작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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