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나경원 위원장이 모범당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나라당 중구당원협의회(위원장 나경원)는 지난 14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당원 교육 및 모범당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나경원 위원장은 정몽준 최고위원을 대신해 이기선씨등 20명의 당원에게 대표 최고위원 표창장을, 권영세 서울시당 위원장이 김복엽씨 등 40명의 당원에게 서울시당위원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1천여명의 당원들과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원희룡 최구식 정두언 의원, 정동일 구청장, 방송인 임백천 김영철, 고문식 중구의회 의장, 이혜경 임용혁 심상문 김기래 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경원 위원장은 당원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을 하면서 순간순간 고비에 힘이 들 때도 있지만 이렇게 당원 여러분들이 뒤에서 받쳐주고 있다는 생각에 포기할 수 없었다”면서 “정책을 추진하려고 할 때에도 장애물이 항상 있기 마련이지만 소신 있게 밀고 나간다면 못 이룰 것이 없으며 결국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여러분의 관심 하나하나가 중구 지역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은 18대 총선 이후 1년간의 활동을 재정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에 앞서 안상수 원내대표는 “예전에 나 의원이 당 대변인으로서 10년 만의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고비마다 잘 싸워줬다”면서 “앞으로 한나라당을 이끌 큰 인물인 나 의원과, 이명박 정부의 발전을 위해 당원 여러분들이 힘써 줄 것을 믿는다”고 했다.
권영세 서울시당 위원장은 “오늘 나 의원의 당원 교육으로 인해 당원 여러분들의 한나라당을 위하는 마음이 한층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언 의원은 “요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 적절한 정부의 지원이 있다면 나 의원 같은 사람들이 많이 출생할 것”이라면서 “나 의원을 잘 받들어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