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살협, 새해 봉사활동 원년 다짐

강지원 lhy@jgnews.co.kr 2009.12.16 19:45:27

2009 평가보고ㆍ송년회 성황… 상주시협과 자매결연 체결도

 

◇지난 10일 행복문화웨딩홀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중구협의회 송년회에서 조걸 회장이 참석 내빈들과 함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밝은 미래를 만드는 새 정신 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가 지난 10일 행복문화웨딩홀 4층에서 2009년 한 해를 마감하는 ‘2009 평가보고회 및 송년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신당5동 김병수 위원장의 행동강령 낭독과 함께 시작된 이날 송년회는 회원들이 바쁜 일상속에서도 밝고 바른 사회를 이루기 위해 봉사활동에 전념해 온 것을 위로하고, 앞으로 더욱 알차고 활기찬 운동으로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경북상주시협의회(회장 강성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앞으로 각종 행사에 상호 교류는 물론 농산물을 구매하는등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조걸 회장은 임행정 부회장을 고문으로, 이진강 위원을 부회장으로 위촉하고, 2009년 한 해 동안 바르게살기 운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김순복 위원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김관수 부회장·홍성범 위원장 등 2명에게 시장 표창을, 어순호 여성회장에게 중앙협의회장 포장을, 김인겸 위원·정연근 부위원장 등 2명에게 중앙협의회장 표창을, 이명기 이사·김갑례 위원 등 2명에게 서울시협의회장 표창을 장관등을 대신해 수여했다.

 

 이와함께 이진강 정춘자 남희자 이옥심 이기순 최옥자 안남순 김경현 최순자 이신순 이종례 홍성철 김정애 신풍례 홍난희 위원등 15명에게 중구협의회 표창을 전수했다.

 

 이날 새로 위촉된 이진강 고문은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화교로서는 처음으로 바르게 살기 단체에 가입한 인물이 됐다.

 조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오신 내빈들과 수상자들 덕분에 송년회가 더욱 빛나고 있다”면서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는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왔던 봉사활동이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좋은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돕는데 일조를 하기도 했다”면서 “다가오는 2010년에는 나보다는 남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단결하면서 바르게 살기 위원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중구를 위해 노력하는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를 볼 때면 경외감을 느낀다”면서 “다들 생업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살기좋은 중구를 구현하는데 노력해 온 여러분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격려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조걸 회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르게살기 회원 여러분이 있어 중구는 희망이 있다”면서 “다가오는 대망의 2010년에는 남을 비난하지 말고 바르게 사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문식 의장은 “한 해 동안 중구 대소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13만 중구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여러 곳에 희망을 준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중구에 희망의 싹이 잘 자라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장환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예회장은 “바르게살기가 한동안 침체돼 있었는데 조걸 회장이 부임하면서 새로운 바르게살기 협의회로 거듭나고 있다”고 칭찬하면서 “행동 강령처럼 항상 정도를 지키면서 올바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조경자 감사가 ‘나 가끔은 그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주제의 시를 낭송해 감동적인 시간을 연출했다.

 1부 행사가 끝나고 2부에는 각 동별로 장기자랑이 펼쳐져 푸짐한 선물이 전달되기도 했다.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


중구자치신문 | (04590) 서울시 중구 다산로20길 12(신당동) 수창빌딩 312 발행/편집인 : 이형연 | Tel. 02)2237-3203~4 Fax. 02)2237-3721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