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에서는 회법(법률 제6348호)과 정관에 따라 ‘6ㆍ25전쟁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해 향군회원들이 후원금을 모아 ‘6ㆍ25전쟁과 북한의 만행’ 만화를 제작했다.
중구재향군인회에서는 1천560만원을 모금(전국 1위)해 책을 만들었다.
이 만화책을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초ㆍ중ㆍ고생과 가족들이 함께 읽으면서 6ㆍ25전쟁을 일으키고 수많은 만행을 저지른 북한의 실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무료로 7만권(5월 하순)을 81개 학교에 제공했다.
이번에 학생들에게 제공한 온가족이 함께 보는 만화 ‘6ㆍ25전쟁과 북한의 만행’ 책을 본 후, 소감문(나의주장 글짓기)을 작성해 우수학생들에게 제58주년 ‘6ㆍ25기념행사’에서 포상과 발표를 하게 함으로써 6ㆍ25전쟁을 바로 알게 하고 참전유공자와 전후세대 학생들 간의 안보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최근 언론과 여론 및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우리의 안보의식(안보의 자화상)은 과연 어떤 모습인가?
한국은 “친일ㆍ친미 앞잡이가 세운나라”라고 강조함으로써 애국심의 실종우려와 함께 전쟁이 나면 앞장서 싸우겠다는 학생은 일본이 41%인데 비해 한국은 10%(중ㆍ고ㆍ대학생/'06중앙)이었고, 북한과의 ‘상호주의’ 주장에 대해선 “북한과 전쟁을 하겠다는 것이냐”면서 전쟁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패배의식이 더욱 확산되어 가고 있다.
우리의 주적은 누구인가?('05조선)에 미국(일본) 이다가 20대 58%, 30대는 47%가 답했으며, 사법연수생(2006년 중앙)의 80%가 답했다. 그리고 2004년도 육사 합격자(250명)의 34%가 미국이 주적이라고 한 반면 북한은 33%였으며 이는 전교조 교사에게 배웠다고 한다.
한ㆍ미동맹 강화(우호)가 필요한가ㆍ('06.12/한국)라는 물음에 50%(02.5)에서 20%(06.12)로 깜짝 놀랄 변화를 보였다.
특히, 초등생 38%가 6ㆍ25는 조선시대의 전쟁으로 인식('07.6/중앙)하고 있었고, 2004 국방부 입대 장병 의식조사 결과 75%가 반미 감정을 드러냈고, 자유민주주의 우월은 36%였다는데서 보는 바와 같이 지난 10년간 反美, 親北이 유행병처럼 번졌다.
육사 교장(김충배)이 자체적으로 대안 역사교과서 만들었는데 군에 배포하지 못하게 막은 게 다름 아닌 국방장관 이였다고 하니 비극이라 아니할 수가 없다.
2002 한국갤럽조사에서 6ㆍ25를 남침이라 답한 사람은 31% 불과했다.
육사 입교생 조사(2004.9)에서 우리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나라로 미국39%(북한33%)이라 한 것을 보면 일반대학의 신입생은 훨씬 심각할 것이다.
한국갤럽 조사(2005 16~25세 대상)에서 미국과 북한이 전쟁을 하면 65%가 북한을 돕겠다. 라고 했고, 2006 사법 시험 2차 합격자 면접시험에서는 “우리의 주적은 미국” “북한은 우리에게 위험이 아니다” “북의 남침 가능성이 없으니 남한 군대는 필요 없다”는 대답들이 나왔다고 한다. 한 심사위원은 “국법을 수호해야 할 사람들을 정권과 TV, 전교조가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았다” 라면서 개탄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안보의 자화상은 나라가 망할 조짐이라는 우려와 걱정을 하면서 이 해독을 지금부터 빼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상이다.
풍전등화와 같은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몸바쳐 싸웠던 참전용사들에 대해 감사와 존경은 고사하고 불행한 역사의 희생양으로 비하시키고 냉전수구세력으로, 반 통일세력으로 호도하고 있음에 통탄을 한다.
그래서 우리 향군이 “6ㆍ25전쟁 바로 알리기”캠페인을 앞장서서 하게 된 것이다.
중구민들께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6ㆍ25전쟁을 바로 알리자!’에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