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을 (사)대한청소년성경구락부(대표 성우기)에 오는 5월16일부터 2012년 5월15일까지 재위탁키로 결정했다.
중구는 지난 7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중구청소년수련관 재위탁 심의위원회(위원장 오승근)를 개최했다. 이날 오해섭(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임용혁(중구의회) 홍기범(신당사회복지관) 오승근(명지전문대) 황관익(서울시청소년시설팀) 양해관(서울청소년수련시설협회) 유준열(공익회계사) 박옥식(서울청소년수련시설협회) 등 위원과 김윤나 평가위원(한국교육개발원), 성우기 대표, 박현수 관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은 △운영주체의 공신력 △재정능력 △사업능력 △법인대표 및 시설장 면접 등에 관해 심사했다.
박현수 관장은 △수탁운영 취지 △위탁운영법인 소개 △수련관 소개 △향후 사업운영계획 등 재수탁에 관한 사업설명을 상세하게 했다.
청소년교육전략21은 지난 2월24일~3월25일까지 중구청소년수련관의 2007~2009년까지의 조직 및 시설관리, 인력관리, 재정, 지역사회 관계, 사업능력,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평가했으며, 김윤나 위원은 중구청소년수련관의 △운영사업평가조사개요 △청소년수련관 활동실적 △현장실시·방문 통한 역량평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주요 결과 등에 관해 발표했다.
김 위원은 "청소년 사업 등에서 전문성이 확보됐으며, 직원들의 처우개선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며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역사회에서 자리매김을 할 것이며 활발한 의사소통 등으로 발전 가능성이 엿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