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약사회는 지난 11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0대 회장에 단독후보로 나선 김동근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총회의장에는 이은동 감사가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설경애 전부의장과 김대웅 부회장이, 감사에는 안영습 부의장과 정영숙 감사가 선출됐다. 지부총회 파견대의원은 의장·감사·회장단이 차후에 선출해 회원들에게 보고하고 서울시에 파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날 변효진 이사가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를, 이현주 주사·최상훈 대리가 중구약사회 감사장을, 류희림·이윤진 회원이 중구약사회 표창장을, 송주헌 자문위원·최희순 이사가 중구대상을 각각 수여받았으며, 왕경란 회원은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를 시약총회시 수여받을 예정이다.
정기총회에서는 총 344명 중 191명(참석140, 위임51)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경과보고 및 사업실적보고 △2009견도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총회의장 및 부의장 선출 △임원선거 △지부총회 파견대의원 선출 △2010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대약 또는 지부건의 사항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김동근 회장은 “경인년은 백호랑이 해로서 백호는 용기와 지혜를 갖고 있다”면서 “올 한 해 약사회는 백호의 지혜와 용기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중구약사회원들이 중구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봉사활동도 많이 전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슈퍼 약품 판매 등 우려하시는 부분에 최대한 노력해보겠으며 경인년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인생의 성공은 지식 뿐 아니라 삶의 태도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약사회가 그동안 건강하고 행복한 중구 마들기에 앞장섰기 때문에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