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 2025년도 제21기 최고 경영자 과정인 CEO아카데미 개강식이 5월 8일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21기 45명과 이창환 회장을 비롯해 조걸 고문, 김한술 명예회장, 장주홍 김영주 이영수 김영천 박찬조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등 선배들이 참여해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은 작년에 이어 상공회 임원들을 제외한 그밖의 내빈들을 초청하지 않고 최고경영자 과정 참여자들이 일일이 단상으로 나와서 자기소개를 하는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했다.

상공회 최고위 과정은 첫날 △트럼프의 귀환과 한국의 생존전략(김대종 세종대 교수)을 시작으로 앞으로 10주동안 △성공CEO를 위한 이미지 전략(강진주 퍼스널이미지연구소장) △기업실무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안현철 국민대 교수) △문화탐방 경복궁(정종호 우리문화산책 대표) △CEO를 위한 슈퍼 에이징(치매)(김희진 한양대학교 교수) △CEO를 위한 성공심리학(강재현 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주임교수) △CEO가 알아야 할 핵심노동법 & 절세절약(이은경 세경세무노무컨설팅 대표) △빅블러시대의 성장전략(서용구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서울지역 및 중구 부동산 동향 및 전망(이재국 한국금융연수원 교수) △강소기업에서 배우는 전략과 사례(나종호 한국강소기업협회 부회장) 등을 끝으로 3개월 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이창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45명이라는 인재들이 중구상공회CEO 과정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중구상공회는 2001년도에 출범했지만 CEO과정은 2007년 제1기가 배출한 이후 20기까지 616여명이 수료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유서 깊은 곳으로 매월 골프회, 산우회, 아우름 봉사단, 컬처클럽 등 4개 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10주동안 사업과 삶에 필요한 것들을 공부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번 21기는 55년생 어르신부터 90년대생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며 “앞으로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참여해 젊은 활기찬 상공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중구의 새로운 리더가 되고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한술 명예회장은 “중구상공회 제21기 CEO아카데미에 참여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CEO아카데미에 동참한 여러분들을 보면서 나도 늘 새로움을 추구하고 배움에 힘써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열심히 공부해서 기업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