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위원 위촉도
중구는 지난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도심재생을 통해 중구를 국제금융허브로 구성하기 위한 중구도시디자인위원회(위원장 안재혁)를 개최해 신규 위원들을 위촉하고, 부위원장에 김형규 위원(서울현대미술관장)을 추대했다.
이날 총 28명의 위원 중 이혜경(중구의회 운영위원장) 심재현(세종대 건축학과 부교수) 장태훈(이상설계 사무소장) 김면(성균관대 교수) 홍석일(연세대 교수) 서혜욱(INTEGRAL DESIGN INSTITUTE 대표) 박동원(2B디자인 대표) 서미란(메카디자인그룹 이사) 최경란(국민대 부교수) 소재구(Think PARK공간디자인연구소장) 김형규(서울현대미술관장) 강연주((주)우리엔디자인펌소장) 강태호(동국대 조경학과 교수) 이성재((주)알토조명디자인연구소장) 이미애((주)아이라이트조명연구소장) 김태완((주)엠엘에스 대표) 손동욱(홍익대 도시공학 교수) 강동수(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팀장) 이경순(서울시교통운영담당관 도시고속도로팀장) 등이 위촉을 받았다.
김형규 부위원장은 “그동안 명동디자인과 건축을 심의하는 등 구청에서 위촉받아 사업에 참여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중구 도시디자인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재혁 위원장은 “오늘 새로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 민선4기 역점사업인 도심재생을 위해 중구를 국제허브로 구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과 아이디어와 함께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요즘시대는 바야흐로 디자인의 시대라고 볼 수 있다”며 “중구가 디자인 중구로 발전할 수 있는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들은 사업대상지인 중구 삼각동 50-1 일대를 대상으로 △투자 촉진 및 기업유치 △인력 양성 및 혁신역량 강화 △협력 및 네트워킹 활성화 △산업 인프라 형성 등 추진 계획과 함께 △일상을 담은 쉼의 거리 ‘돌우물길’ △자연을 닮은 디지털 거리 ‘삼각동길’ △디지털 미디어를 담은 금융의 심장거리 ‘남대문로’ 등 디지털 미디어 시설물 계획 등에 대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서울시와 사업이 상충될 때의 예산 활용 문제, 용역을 선정하고 제안서 심사를 할 때 실무자 지침 완화의 필요성, 다양한 아이템보다 하나의 강한 테마를 갖는 것의 장점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