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신당1동 주민센터에서 임이택 신당1동 동장(좌), STX 서충일 전무가 자매 결연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당1동(임이택 동장) (주)STX(대표이사 이종철)는 신당1동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당1동 주민센터와 STX는 지난달 28일 신당1동 주민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이웃사랑 1社 1洞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은 STX 이종철 대표이사를 대신해 대외협력부문장 서충일 전무, 임이택 신당1동 동장, 전귀권 부구청장을 비롯해 조정호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장, 박영한 행복더하기 회장 등 직능단체장과 수혜자 5가구가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STX는 신당1동에 거주하는 수혜자 5가구에 대해 정기 후원과 매월 보살피기 활동을 실시하며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서충일 전무와 신당1동 임이택 동장의 자매결연증서 서명, 교환하며 STX는 수혜자 5가구에 대해 월 10만원, 연간 600만원의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이날 결연식을 기념하기 위해 5가구에 20㎏ 쌀 2포씩 10포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최선을 다하자’라고 쓰인 가훈 액자를 전달하며 서로의 얼굴도 익히고 인사도 하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자매결연증서에 따르면 이웃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중구 ‘행복더하기’를 접목해 STX와 신당1동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보살피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서충일 전무는 "소외된 곳을 돌보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며 "이번 일을 신당1동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이택 동장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은 많고 현실적으로 뒷받침 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번 자매결연식의 의미는 매우 크다"며 흐뭇해했다.
그는 또 "세상에 빛이 되는 복지 서비스 사업이 사랑의 열매를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 받아 든든하며 STX 기업도 영원히 번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귀권 부구청장은 "STX는 청소년에게 꿈을 주는 기업"이라며 "청소년들이여, 큰 꿈을 가져라"고 외치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