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가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중림동에서 ‘찾아가는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에서 주민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한 사업이다. 중림동은 임산부 등록자가 구내 2위(24년 기준)지만 보건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고려됐다.
찾아가는 출산준비교실 교육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5층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생아 관리 간호사, 모유수유 전문가 등 전문 강사진이 교육을 담당한다. 내용에는 산후우울증 대처, 모유수유 방법, 신생아 목욕·수면, 안전사고 대처, 영유아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이 포함된다.
참여 신청은 10월 19일까지 유선(02-3396-5679)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중구는 출산준비교실·부모교실 등을 운영하며 임신·출산 가정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상반기 참여자들은 실습형 강의와 전문 강사진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출산·양육 전 과정에서 중구가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