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해결’ 전문상담 ‘중구랑해’ 충무로 찾아간다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25.08.05 10:01:20

8월 11일 오후 2∼5시 인현이음에서 올해 4번째 상담 진행
변호사·세무사·공인중개사·직업상담사와 1:1로 받는 무료 상담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각종 생활 고민을 우리 집 앞에서 해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생활 속 고민 해결을 돕는 전문 상담 서비스 ‘중구랑해’를 오는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충무로에 위치한 문화공간 ‘인현이음’(중구 퇴계로41길 30)에서 진행한다.


‘중구랑해’는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


△변호사가 민사, 가사, 형사, 행정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세무사가 국세와 지방세를 포함한 세금 문제를 상담해 준다. 또한 △공인중개사의 부동산 상담을 통해 임대차 계약, 매매, 등기 관련 문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일자리 상담에서는 직업상담사가 맞춤형 취업 상담과 교육 안내를 제공한다.


‘중구랑해’ 전문 상담 서비스는 중구민 또는 중구에 생활 기반을 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한다면 중구청 기획예산과(☎02-3396-4934)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중구랑해’는 2023년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9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변호사와 세무사를 1명씩 추가 섭외해 상담 인력을 보강했다. 3월부터 7월까지 3회 운영해, 98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매월 1회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상담받은 주민들은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전문가에게 집 근처에서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현실적인 조언과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에 감사하다”, “다양한 일상 속 고민을 한 자리에서 상담받을 수 있어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생활 속 다양한 문제들을 ‘중구랑해’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줄 것”이라며 “집 앞에서 받는 전문 상담을 통해 주민 일상에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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