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 제21기 최고경영자과정(CEO 아카데미) 수강생 45명이 지난 7월 10일 명동 퍼시픽호텔 남산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시의원, 조미정 송재천 길기영 의원, 김한술 명예회장, 김정전 고문, 21기 과정 수료생,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 등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한국강소기업협회 나종호 상임부회장이 ‘강소기업에서 배우는 전략과 사례’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교육과정에 솔선수범하고 동기회 활성화를 주도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데 기여한 공로로 퍼시픽북스 이웅현 회장(원우회장)을 비롯해 주선권 임서영 대표(총무)에게 공로상을 각각 수여했다.

100출석률을 기록한 개근상에는 강정희 김효영 남대현 배재일 손창민 양영미 육헌수 윤세원 이강훈 이숙희 이용욱 이웅현 이창선 임서영 임연주 정태천 조석현 주선권 최경재 최태환씨등 20명이 각각 받았다.

이에앞서 이웅현 원우회장을 비롯해 김정희 강진옥 김범대 김선미 김성자 대표등 45명에게 수료패를 각각 수여했다. 특히 21기 수료생들은 참석자들을 위해 기념타올을 준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5년도 하반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 △예비 임원 후보 추천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창환 회장은 “오늘 주인공인 중구상공회 21기 CEO과정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폭넓은 세대와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공부하고 교류하는 것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하나의 작은 공동체의 탄생이었고 앞으로 상공회의 큰 자산이 되겠구나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상공회는 지역에 기반을 둔 상공인을 중심으로 전문직 종사자가 함께 모여 서로 정보와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하며 법과 제도 안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서로의 버팀목이 돼 주는 자주적인 조직”이라며 “여러분들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정보, 세무, 노무, 경영 지원, 인공지능 활용 등 시대 흐름에 발맞춤 실질적인 교육과 자원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어쩌면 혼자 고민하고 해결해 왔을 많은 문제들이 이제 상공회의 네트워크 안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게 서로의 경험을 통해 풀 수 있다”며 “선배들의 후배사랑을 21기 여러분들도 공유해서 소중한 전통을 이어달라”고 당부했다.

제21기 이웅현 원우회장은 답사를 통해 “우리 45명의 원우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삶의 주인공들이었다”며 “지난 10주 동안 같은 공간에서 배우고 나누고 함께 성장하며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돼 주었고, 만남 하나하나가 큰 선물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또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들은 단순한 교육과정이 아니라 삶의 한 페이지를 빛내는 특별한 장면이었다”며 “우리 21기는 막내 기수로서 선배들의 좋은 뜻과 전통을 이어가며 중구상공회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은 축사를 통해 “중구상공회 21기 CEO과정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중구의회에서는 중구와 중구상공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