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나눔비타민과 업무협약 체결

문당 기자 desk386@naver.com 2025.07.04 14:15:45

복지와 기술의 만남… '동네나눔밥집' 디지털 전환 첫 걸음
식사 쿠폰 어플 '나비얌' 도입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 기대
“동네나눔밥집’과 ‘나비얌’ 어플로 복지 현장 디지털 전환 계기되길”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6월 25일, ㈜나눔비타민과 지역 식사지원 사업 ‘동네나눔밥집’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네나눔밥집’은 취약계층에게 연간 25만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제공하고, 지정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돌봄 체계 구축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 종이 식사 쿠폰과 더불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나비얌’을 활용한 식사 쿠폰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참여 가게에서 더욱 간편하게 식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나눔비타민은 ICT 기술을 기반으로 복지 현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최근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으로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복지관과의 협업은 처음이지만, 가치와 방향성이 같아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동네나눔밥집’과 ‘나비얌’ 어플을 중심으로 복지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주민 누구나 차별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동네나눔밥집’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요식업소와 연계한 정기 도시락 나눔(한끼돌봄) 등 복지 사각지대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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