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5회 중구의회 정례회 21일 일정 마치고 폐회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25.07.03 21:36:04

행정사무감사,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등 36개 안건 처리
집행부 대상 구정질문·답변, 제1회 추경예산안 22억원 의결
윤판오 의장 “개원 3주년 의회·구청 상호존중하고 소통할 터”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7월 2일 열린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5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기본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은 구정 질문과 구정 답변이 이어졌다. 26일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손주하 의원은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한 공공의 역할 강화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대안 마련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정미 의원은 △중구시설관리공단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사회복지 및 민원부서 공무원의 인사상 처우개선을 요청했으며, 소재권 의원은 △다산로변 종상향 추진 건의 △남산자락숲길 전면 개통 관련 △국립중앙의료원 부지를 활용한 중구복합청사 건립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길기영 의원은 △재정운용 효율성 강화 방안 △자유총연맹 가설 건축물 등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책 집행 기준 △내부 감사기구의 역량강화 및 감사 실효성 확보 방안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허상욱 의원은 △재난에 대한 선제적 예방 조치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내실 있는 어르신 일자리·사회활동 방안 등을 요구했다.

 

송재천 의원은 △구민의 알 권리와 인사행정의 투명성·공정성 확보를 위한 인사청문회 조례안의 필요성을 제안했고, 조미정 의원은 △회현동 행정복합센터 건립 지연 관련 △중구청 주관 행사 운영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세출규모 22억(증감액을 반영한 추경규모 6억 5천만원)으로 제출된 제1회 추경예산안은 6월 30일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7월 1일 예결특위(위원장 손주하, 부위원장 조미정)의 심사를 거쳐 7월 2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행사운영비 5천만원을 삭감한 예산으로 수정 가결 됐다.


손주하 예결특위 위원장은 심사 보고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에 대해 수입·지출의 적정성과 예산집행의 타당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 했다”며 “향후 결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신중하고 책임있는 예산편성을 당부하며 예산을 목적과 성격에 부합되도록 편성하고 의회의 예산심사권을 존중해 재정민주주의 실현 및 의회와의 실질적 소통과 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판오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1일간의 정례회 기간동안 성실히 자료를 제출하고 충실히 답변 해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과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구민의 안전을 위해 취약시설 등에 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중구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의회와 구청이 더욱 협력해 상호 존중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중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함께 이루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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