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경찰서·농협중앙회 추석 금융범죄 예방키로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22.08.31 12:06:44

서울경찰, 통장과 현금봉투에 스티커 부착 전국에 배포
자녀사칭형에 속지 않도록 맞춤형 범죄예방활동 지속

서울남대문경찰서(서장 김종관)등 서울경찰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조소행)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증가하는 메신저피싱 등 금융범죄를 예방하고자 통장과 현금봉투에 부착할 스티커 223만장을 제작, 전국 4천834개 농·축협 영업점에 배포한다.


남대문경찰서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현금 인출이 많은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농·축협 영업점의 신규개설 통장과 현금봉투에 금융범죄예방 스티커를 부착하는 홍보를 진행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지난 8월 25일 서서울농협 아현역지점에서 창구와 ATM에 비치된 현금봉투에 범죄예방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의 메신저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신규 개설되는 통장에도 범죄예방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40대 이상 연령층이 많이 사용하는 통장에 ‘문자메시지 등으로 현금이나 신분증을 요구하면, 자녀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라는 범죄예방 스티커를 통장과 현금봉투에 부착해 시민들이 자녀사칭형 금융범죄에 속지 않도록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관 남대문경찰서장(총경)은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업을 통해 금융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소행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농협상호금융은 이번 캠페인으로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고객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과 창구에서의 의심거래 선제적 차단 등 다방면의 예방 활동을 통해 날로 다양해지는 범죄 수법으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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