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공시설 공공와이파이 팡팡 터진다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21.03.17 19:44:10

작년 복지관‧도서관 등 310개 실내시설에 ‘까치온’ 설치, 총 1천443개소 구축 완료
올해 120개소 구축… 복지시설, 와이파이 수요 높은 일자리‧교육 시설에 우선 설치

 

 이제 어르신‧장애인 복지관, 청소년쉼터, 도서관, 일자리‧창업지원센터 등을 비롯한 서울시내 총 1천400여 개 실내 공공시설에서도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이 팡팡 터진다.


‘까치온(Kkachi On)’은 서울시의 무료 공공와이파이의 이름으로서 서울을 상징하는 새이자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길조인 ‘까치’와 와이파이가 켜진다는 뜻의 ‘온(On)’이 결합됐다.


서울시는 기존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있는 1천133개 실내 공공시설에 더해 작년 한 해 310개소에 추가로 설치, 총 1천443개소에 까치온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실내시설에 설치‧운영 중인 까치온 중 노후화돼 품질이 좋지 않은 공공와이파이 장비 608대(86개 시설)는 신형으로 교체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나섰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은 공공와이파이 수요가 높아 서울시와 자치구가 구축한 1천443개소, 7천568대의 공공와이파이 이외에도 기존에 과기부가 구축한 1천888대와 이통사가 개방한 상용와이파이 351대 등 서울시내 실내 복지시설․커뮤니티 시설 2천130개소, 9천807대가 설치돼 있다.


서울시는 올해도 120개 실내 공공시설에 까치온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법령상 설치‧운영 근거가 있는 공공(시립‧구립) 복지시설과 공공와이파이 수요가 높은 일자리‧취업‧교육 관련 커뮤니티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_Secure’(보안접속)을 선택하면 된다. 장소별로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최초 1회만 설정해두면 ‘까치온’이 깔린 모든 곳에서 자동 연결돼 편리하다.


보안접속은 ‘SEOUL_Secure’ 를 선택한 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는 인증(EAP) 방식을 ‘PEAP’로, CA 인증서는 ‘인증안함’ 또는 ‘없음’을 선택한 뒤 ID란에 ‘seoul’, 비밀번호란에는 ‘seoul’을 입력하고 2단계 인증은 ‘설정안함’으로 선택하면 안전한 보안접속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폰에서는 사용자 이름을 ‘seoul’, 암호를 ‘seoul’로 입력하고 인증서를 ‘신뢰’로 설정해주면 보안접속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기존 공공와이파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SSID 일원화, 와이파이6 장비 도입 등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를 한층 높였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공공와이파이의 SSID를 ‘SEOUL_Secure’로 일원화해 이용편의를 높이고 보안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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