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동 재개발아파트 349가구 변경 추진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18.09.05 14:41:56

신당제9구역 재개발조합… 정기총회서 당초 계획보다 83가구 증가

 

지난달 24일 열린 2018년 정기총회에서 김동주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8. 9. 5

 

신당제9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동주)이 중구로부터 정비구역 지정 8년 7개월 만에 조합설립인가(4월20일)를 받음에 따라 지난 8월 24일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 173명 중 128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 수행업무 추인 △대의원 1명(김주숙) 선출 △조합정관 개정안 승인 △2018년 조합운영 예산(안) 및 정비사업비 추정예산(안) △정비구역지정 변경계획(안) 변경여부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자율 및 상환방법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 △협력업체 선정절차 진행 의결 및 계약체결 위임 △협력업체 대여금 차입사용 등을 투표를 통해 모두 가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정비구역지정 변경계획(안)이 통과됨에 따라 대지면적 1만8천653㎡에 당초 266세대에서 83세대가 늘어난 349세대로 건립이 추진된다.

 

앞으로 정비구역지정 변경계획(안)이 승인되고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게 되면 49형 37세대, 51형 14세대, 54형 7세대, 55형 14세대, 56평 14세대, 59형 118세대, 74형 42세대, 84형 103세대(테라스 6세대 포함)등이 들어서게 된다.

 

신당9구역은 제2종일반주거 및 제3종일반주거 용도 지역으로 구성돼 있어 최고 고도 7층, 28m 이하로 제한된 일반미관지구에 속해 있어 2009년 마련된 신당9구역 정비계획안에는 지상 7층 높이에 266여 가구로 계획됐었다.

 

김동주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원 분담금 개선을 위해 설계자에게 검토 의뢰해 당초 266세대를 349세대로 변경 계획안을 마련한 만큼 오늘 총회에서 의결되면 변경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게 된다"며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을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사업시행인가 단계에 건축설계에 의한 사업계획 등이 완성하고 조합원들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조합은 항상 열려 있으며 조합원들과 논의해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그 누구도 손해나 소외된 조합원이 없도록 공평하고 법과 원칙에 충실한 사업추진으로 여러분과 함께 개발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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