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교회 백상규 목사가 장관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0. 1
장충동에 소재한 신광교회(담임목사 백상규)가 제1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구청장실에서 백상규 담임목사, 박진규 김영진 장로, 김영백 집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을 대신해 최창식 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신광교회는 1990년 장학금 후원을 시작으로 그동안 무료 안과 진료, 김장 행사 등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매년 장충단공원에서 무료 급식 행사를 열어 소외계층에게 봉사와 사랑을 베풀어 왔다. 이에 지역을 위해 헌신함으로써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백상규 목사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한 봉사가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