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참전자회 활성화 방안 논의

강상엽 ejgnews@hanmail.net 2012.03.28 19:00:06

최창식 구청장 예방… 최광문 지회장 등 임원 20여명

 

지난 27일 월남전참전자회 중구지회 임원들이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한 뒤 중구청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중구지회(지회장 최광문, 이하 중구지회) 임원 20여명이 지난 27일 중구청을 방문,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하고, 지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광문 지회장을 비롯해 15개동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과의 원만한 우호관계 유지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 지회장은 "월남전 참전회는 애국자들이 한자리 모인 단체로서, 화합을 도모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전우들을 위해 적극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월남참전 용사들은 현대사회 기틀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그 어려운 시기를 극복함에 떠라 우리나라가 국제적인 지위를 갖출 수 있었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국가나 사회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중구는 인현동2가에 위치한 사무실을 1년 동안 무상임대하고, 손기정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물품 관리전환을 통해 집기류 등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예산 사업으로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사무실 내부 공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월남전참전자회는 지난 1월17일 국회법령개정에 따라 법령단체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중구지회는 15개동 분회를 구성, 지난 2월에 15개동 회장단을 선출했으며, 회원은 41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회는 △중앙 및 서울시 지부간 연락 기능을 유지하고 △보훈단체 관련 행사 개최 및 회원 교육을 실시하며 △신규 회원 발굴 및 친목도모 등 회원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총선이 끝난 뒤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구성된 임원은 지회장에 최광문, 부회장 강안구 윤재랑, 감사 한면우 김진태, 사무국장 손태주씨, 분회장에는 소공동 권희윤, 회현동 이장노, 명동 조성구, 필동 박윤택, 장충동 김명규, 광희동 김성구, 을지로동 김충구, 신당1동 최재완, 신당2동 안휘상, 신당3동 최의수, 신당4동 양재현, 신당5동 유삼철, 신당6동 백성록, 황학동 박영구, 중림동 장덕영씨 등을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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