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중구 핵심인재 뽑는다

강지원 lhy@jgnews.co.kr 2010.07.14 21:52:41

관내 14개 고교서 98명 선발… 입학·등록금 100% 중구서 지원

입학전형 설명회 개최

 

중구는 지난 9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11학년도 동국대 중구핵심인재 전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국대 박선형 교수, 관내 고등학교장 및 교사, 행정관리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이재원 동국대 입학사정관제 담당자는 PPT를 통해 동국대 소개, 입학사정관제도의 이해, 동국대 입학사정관전형 및 수시전형 안내, 입학사정관전형 준비 등에 관해 설명했으며, 이에 대한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2011학년도 동국대 중구핵심인재 전형은 지난해 5월 19일 동국대와 중구청 교육사업 상호 협력 교류협약을 근거로 201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중구핵심인재전형으로, 입학년도 1년간 입학금 및 등록금의 100%를 중구에서 지원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2011년 2월 중구 관내 고교졸업예정자로, 학교장과 구청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며, 동국대(사범대) 7개학과에 고등학교당 7명(모집단위별 1명)씩 총 98명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입학사정관 면접, 3차 수능성적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에서는 우선 중구청 추천 위촉입학사정관(2명) 및 동국대 입학사정관(3명) 심사로 이뤄지며 7개학과의 5배수인 35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면접에서는 동국대 입학사정관, 모집단위별 심사로 선발하며, 최종적으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 통과자를 14개 고등학교에서 각각 7명을 선발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모집요강이 확정되고 전형 설명회가 완료되면 △관내 고등학교에서 8월16일~27일까지 구청장 추천대상 학생 선발, 학교장추천서 작성 및 구청 제출 △구청에서 8월30일~9월3일까지 학교장 추천서 접수, 구청장 추천 및 추천서 발급 △동국대에서 9월8일~13일까지 수시1차원서접수 △구청에서 1단계 서류평가 △동국대에서 구청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입학사정관 평가, 1단계 합격자 발표, 2단계 사정관 면접 등이 단계별로 진행되고 최종사정회의 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박선형 동국대 교수는 "이번 중구핵심인재전형은 중구 관내 고등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더 유용하고 알찬 기회가 되고 나아가 인재를 발굴하는 하나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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