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광림라이온스클럽(회장 장명철)이 추석을 앞두고 9월 25일 백미 10㎏ 100포(350만 원 상당)를 중구 신당동(동장 이창하)에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장명철 회장을 비롯한 클럽 임원과 회원 10명과 이창하 신당동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된 백미는 신당동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이창하 신당동장은 “우리 동에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주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광림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당1·2·3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이면서 광림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장명철 회장은 “우리 클럽은 중구 관내에서 거주하거나 일하는 분들이 대부분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이어가며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림라이온스클럽은 2000년 1월 25일 창립해 올해로 25년째 봉사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회원은 약 30명으로, 창립 당시부터 활동한 멤버가 다수를 차지한다. 경제 상황에 따라 회원 수가 변동됐지만 꾸준히 지역사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광림라이온스클럽은 △고등학생 2명씩 10여 년간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김치 나눔 봉사 및 집수리 지원 △서울노인복지센터 정기봉사 재능기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안국역 인근 배식봉사 △장애인 복지재단 가전제품 및 현금 지원 △유락종합복지관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회원 대다수가 중구 신당동·장충동·을지로·평화시장·방산시장 등에서 거주하거나 사업을 하고 있어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백미 기증을 통해 광림라이온스클럽은 어려운 이웃들의 추석 맞이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림라이온스클럽 장명철 회장(왼쪽 네 번째)과 회원들이 신당동 주민센터 앞에서 백미 100포 기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