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달과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2월 18일 묵정공원 지하공영주차장(민방위 대피시설)에 민방위 재난방송 경보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민방위 재난방송 경보장치는 민방위 경보 및 재난방송 발령 시 재난방송 전용 주파수(FM 97.3MHz, 서울 기준)를 통해 관련 방송을 자동 수신해 지하주차장 내 스피커를 통해 즉시 안내 방송이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특히 외부 상황 인지가 어려운 지하주차장의 특성을 고려해, 이번 경보장치 설치는 이용객의 신속한 대피 유도와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이동성은 “이번 민방위 재난방송 경보장치 설치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이용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공공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관리시설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안전 관리와 재난 예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