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여린 '제10회 서울시장기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중구 시범팀 라사모가 '라인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제10회 서울시장기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동작구가 종합우승을, 중구는 장려상을 차지했다.
국민생활체육 서울시생활체조연합회(회장 박태준)는 지난 1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선수ㆍ동인ㆍ내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서울시장기 생활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종합2위는 중랑구, 종합3위는 강서구가 차지했으며, 중구는 노년부에서 약수복지관의 웰빙댄스가 2위, 레이디파워의 라인댄스가 3위를, 장년부에서 밸린댄스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시범 공연으로 중구 라사모가 '라인댄스'를 선보였으며 용산구 난타시범팀이 '난타'를, 성동구 SAKE팀이 '재즈댄스', 새천년건강체조엔젤단이 '국민체조'를 함께 선보였다.
이에 앞서 생활체조 저변 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상란 부회장(강서구 생활체조강사) 김명자 이사(금온에어로빅체육관장) 이광수 사무국장 등 3명이 서울시장표창을 받았다.
박태준 회장은 "요즘 생활체조는 동호인들만이 아닌 많은 국민들이 평상시 즐기면서 심신의 건강과 행복을 유지ㆍ증진시킬 수 있는 손꼽히는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서울시체조연합회는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로 날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이 자리는 매년 개최되는 중요한 행사로, 동호인 여러분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자리다"면서 "순위도 중요하지만 동호인들의 모임이라는 취지를 이해하셔서 서로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선 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한 내용으로 발전하고 있는 생활체조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이러한 중요성을 깊이 알고 건강한 생활체육을 위해 시설을 곳곳에 확충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울을 건강하고 매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