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상 신은종
장한어머니상 노태선
용감한 구민상 이원기
모범청소년상 김진아
중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충무아트홀 대강당에서 제 11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관내 주민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구립 클래식합창단의 축가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주민대표의 구민헌장 낭독에 이어 ‘2009 중구 구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영예의 수상자는 △봉사상 이승옥(장충동) △효행상 신은종(회현동) △장한어머니상 노태선(을지로동) △용감한구민상 이원기(황학동) △모범청소년상 김진아(신당5동) 등 5명이다.
또 이날 새로 선정된 중구토박이 22명에게는 원복 수공예로 제작한 토박이 패가 증정될 예정이다.
중구토박이는 대를 이어 중구 관내에서 6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선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구민의 날 행사에서는 임형주 팝페라 테너의 중구 홍보대사 위촉식과 1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정동일 구청장의 기념사와 나경원 국회의원, 김기래 의장 등의 축사에 이어 참가자 전원이 구민의 노래를 제창하며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것이다.
중구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한 대책으로 열 감지 카메라 및 온도계와 손 소독기를 1층 로비에 설치하고 간호사 등 의료진을 배치한다.
이와 함께 이번 구민의 날 행사에 주요 내빈을 제외한 고령자를 초청대상에서 제외하고 어린이의 동반을 금지할 것을 안내했다.
구민의 날인 10월 1일은 현재의 중구 행정구역이 완성된 날로서 지난 99년 구민의 날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