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김기래)는 11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8일 제174회 임시회를 열고 354억3천607만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 중 일반회계는 163억862만원, 특별회계는 497억5천627만원으로 중구의 올 총예산규모는 3천429억2천471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일반회계 사업예산(안)은 당초예산에 미계상된 순세계잉여금 110억4천176만원과 서울시 재정보전금 17억3천227만원, 당초 계상된 국·시비 보조금 16억9천400만원, 이월금 국·시비 보조금 집행잔액 18억4천59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63억862만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보건·복지분야에 △신당2동 경로당 신축 9억4천318만원 △중림복합시설 건립 설계비 3억9천400만원 △보훈회관시설 운영 및 설계비 1억7천356만원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실 설치 6천만원 등 22억2억579만원이다.
교육·정보화 분야는 △통합인터넷 전화 구축 비용 3억3천만원 △학교환경개선 사업 지원 3억원 △백업장치 구매 1억4천만원 등 8억208만원이며, 문화·체육분야는 △시설관리공단 위탁운영비 12억6천687만원 △서울충무로 국제영화제 지원 5억4천50만원 △중구문화원 출연금 4억원 △예술이 흐르는 골목길조성 1억 △충무아트홀 위탁시설보수 1억73만원 등29억6천381만원이다.
공원·녹지 분야는 △신당2동 잉글리쉬파크 공원 조성 5억원 △다산어린이공원 놀이시설교체 3억원 △가로변 녹지대 정비사업 8천만원 등 11억9천833만원이며, 도시계획·도로 분야는 △남대문시장 쓰레기 적환장 설치 공사 8억9천700만원 △남창동190-3~205-166간 도로개설공사 4억원 △금융활성화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3억6천만원 △도심부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2억5천만원 등 27억5천900만원이다.
청소·환경 분야는 △분뇨 및 오니처리비 1억5천468만원 △저탄소녹색성장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9천만원 등 2억9천258만원이며, 일반행정분야는 △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2억7천만원 △공공청사 자동개폐장치 1억3천922만원 △자원봉사센터 엘리베이터 설치 1억5천만원 등 9억4천857만원이다.
보조사업은 보조금 확정내시에 따른 추가·변경분을 반영해 국비 1억7천289만원, 시비 15억2천110만원, 구비 19억2천133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보조사업의 분야별 증가 내역은 △여성화장실 확충개선사업 13억3천200만원 △복지분야 9억1천53만원 △태양열설치사업 1억1천900만원 등 36억1천533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예비비는 기정예산 29억9천907만원에서 1억2천785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특별회계 세입예산(안)은 당초 미계상된 순세계잉여금으로 의료급여기금 520만원이며,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은 8억5천103만원으로 당초 기정액 11억1천567억보다 2억6천464만원을 감액한 금액을 반영했으며, 주차장 183억1천498만원, 기반시설 10억4천618만원, 이월금 국·시비 보조금 3천92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의료급여기금에 국·시비 보조사업 집행잔액 2천504만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융자 2억6천465만원 △주차장부지매입 및 건립 175억2천166만원 △주차시설 위탁운영 3억212만원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8천만원이며, 기반시설 특별회계는 10억5천8만원으로 예치금에 기정액 390만원보다 10억4천618만원을 증액한 금액이다.
우상길 기획재정국장은 “이번 추경안은 지역현안 사업 및 기존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추가분을 우선반영했으며, 본예산에 편성된 행사성 경비 예산 등을 절감해 지역민원 사업예산을 편성했다”며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불편해소를 위한 주민 숙원사업에 우선을 두고 가급적 꼭 필요한 경비만 편성코자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