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건강보험 자문위 출범

강지원 lhy@jgnews.co.kr 2009.09.23 14:12:43

송선희씨 등 14명 구성… 현안문제 등 논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동부지사(지사장 전세균)는 지난 17일 11층 회의실에서 ‘2009년도 3/4분기 건강보험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건강보험제도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세균 위원장과 함께 김인숙·송선희·안정분·이금영·이금자·이양우·이용갑·이은동·이형연·임관일·정경완·조영환·한동욱 위원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관일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전세균 위원장은 “2009도에는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분들이 일부 제외되고 새로 선임된 위원들도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24명이었지만 이번에는 14명으로 줄었으나 자문위원으로서 동질감을 느끼고 책임 있게 임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관일 부위원장은 “의료계에 종사하고 있는 자문위원으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부족하지만 맡은 바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위원들은 △건강보험 추진 현황 △1989년 이후 20년간 건강보험 성과 △2009년 건강보험제도 운영 및 추진사항 △건강보험 관련 현안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세균 위원장은 “89년도 전 국민 건강보험 혜택이 시작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면서 “낮은 보험료로 전 구민이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는 갖춰졌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돈이 없어서 병원에 못가는 경우가 없도록 일차적으로 중구동부지사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선희 위원은 “조건에 맞지 않아 혜택을 못받는 경우가 있다”며 “자문위원들이 조금씩 부담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금영 위원은 “주변의 유관기관이나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또 “중구에 경제사정이 괜찮은 기업들이 있으니 공문을 보내 협조를 부탁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덧붙였다.

 임관일 위원은 “개인적으로 부담하는 것도 좋지만 각자 속한 단체에서 조금씩 부담해 마음을 보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동부지사는 명동, 필동, 장충동, 광희동, 을지로동, 신당1~6동, 황학동 등 총 12개 동을 담당하고 있으며, 총 78만7천895명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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