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여약사회 중구지회가 자선 다과회를 개최해 참석한 내빈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구민의 건강증진과 의약정보 제공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중구여약사회(회장 정혜원)가 지난 13일 중구여약사회 사무실에서 2009년도 자선 다과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쁜 마음으로 임원들과 회원들은 물론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정범구 새천년민주당 중구위원장, 김동근 중구약사회장,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 홍혜정 보건소장, 각구 분회장등 많은 내빈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구민의 행복과 건강안전을 위해 정성어린 성금을 후원함으로써 뜻 깊은 나눔의 자리에 마음을 모았다.
이들은 테이프커팅으로 행사를 축하했으며 여약사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누면서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이번 자선회에서 모인 약 1천500여만원의 성금은 관내 차상위 계층, 지체장애인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의약품을 전달하고, 노인들을 위한 무료진료사업과 각 경찰서 구호의약품 지원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여약사회가 주최해온 ‘약바로알기 운동 캠페인’도 벌여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들에게 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사업도 추진하며 영양제 지원도 할 전망이다.
정혜원 회장은 “자선 다과회에 함께 좋은 뜻을 모으고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정성들이 모아져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의약의 발전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국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도 바쁠 텐데 뜻 깊고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웃을 돕는 이러한 좋은 활동들을 앞으로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이웃을 돕는 따뜻한 자선 다과회를 개최해 주신 여약사회에 감사하다”며 “중구도 나눔의 실천을 위해 행복더하기 사업을 추진 중인데 진정으로 구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범구 민주당 중구위원장은 “개인적인 시간을 줄이고 지역 봉사를 위해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의 큰 뜻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