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일 앞두고 불교협 간담회

김은영 ejgnews@hanmail.co.kr 2009.04.22 23:28:10

17일, 동국대 상록원서…법타스님 회장 승계 따른 상견례 일환

 

◇지난 17일 동국대 상록원에서 열린 불교협의회 중구지부 간담회에서 법타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 불교협의회(회장 법타 스님)가 지난 17일 동국대 상록원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종호스님의 후임으로 법타 스님이 회장직을 승계함에 따라 회원들 및 중구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겸한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구 불교협의회장 법타 스님, 목정배 (사)대한불교법사회 이사장,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 및 구ㆍ시의원들과 공무원들, 협회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구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중구 불교협의회는 작년 8월 창립돼 주민들에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법타 스님은 “중구에 남산이 있어서 큰 절이 많을 줄 알았는데 제대로 규모를 갖춘 사찰이 많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 사회가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되찾기 위해 포교 활동을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새로 취임하신 법타 스님께 축하드리며 창립법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중구청과 불교협의회가 끈끈한 유대관계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심상문 의장은 “중구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모임이다”며 “의회에서도 중구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도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 발전토록 하자”고 말했다.

 

 목정배 이사장은 “한자리에 모인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회원, 의원, 공무원들 모두 헌신적으로 일해 중구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중구 불교협의회는 작년 창립 때 중구 소년ㆍ소녀 가장돕기 음악회를 열어 기부금을 모금해 이웃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올해도 10월쯤 ‘어려운 이웃과 기쁨나누기(불교예술제)’라는 중구 소년ㆍ소녀 가장돕기 후원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또 오는 26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법요식과 봉축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어서 불교인들과 구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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