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동 ‘책 읽는 마을’로 조성

이진희 Lhy@jgnews.co.kr 2009.03.25 21:42:20

주민자치위ㆍ새마을문고ㆍ주민센터 협약체결 … 장애우ㆍ노약자등에 도서배달도

 

◇지난 20일 ‘책 읽는 마을만들기 선포식’을 갖고 합의서를 체결한 후 단체 대표들과 정동일 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마을가꾸기 공동의제로 삼고 엄마, 아빠, 자녀등 온 가족의 책 읽는 소리가 동네에 가득할 수 있도록 ‘책 읽는 마을만들기’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선언합니다”

 지난 20일 신당1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는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회 권도연 감사의 선창으로 책 읽는 마을만들기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책 읽는 마을만들기 선포식’을 알렸다.

 

 이날 신당1동 직능단체장, 지역주민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정호), 신당1동 새마을문고(회장 장승섭), 신당1동 주민센터(동장 임이택)는 단체대표로 합의서를 체결했다.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회(이하 ‘갑’이라 함), 신당1동 새마을문고(이하 ‘을’이라 함), 신당1동 주민센터(이하 ‘병’이라 함)가 체결한 합의서에 따르면 ‘갑’, ‘을’은 이 사업을 주민자치센터 특화프로그램으로 정하고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갑’, ‘을’, ‘병’은 동네 전 주민이 이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자유스런 독서를 위해 문고와 주민센터에 책사랑방(북카페)공간을, ‘을’은 본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에게는 문고회원으로 등록하고 무료로 독서와 정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갑’, ‘을’, ‘병’은 독서도우미를 배치해 장애우나 노약자에 대한 희망 도서배달, 올바른 독서지도등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연 1회 우수독후감과 독서왕을 선발해 시상식을 개최한다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정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책 속에는 인생의 모든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며 “책을 통해 이웃과의 소통이 활발해져 신당1동이 살기좋은 마을로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장승섭 새마을문고 회장은 “책 읽는 문화가 신당1동을 중심으로 중구 전체에 확산돼 중구가 전국에서 가장 책을 많이 보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김기태 임용혁 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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