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 2세 ‘한국 영화인의 밤’ 개최

이진희 Lhy@jgnews.co.kr 2008.09.11 14:32:04

정동일 구청장 … 임권택 감독 등 원로 영화인 12명에 감사패 전달

 

◇지난 8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열린 ‘한국 영화인의 밤’에서 정동일 조직위원장이 유현목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이하 충무로영화제)가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에 대한 영화인들의 끝없는 열정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는 배우, 감독, 제작자 등 영화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영화인의 밤’이 개최됐다.

 

 이날은 이덕화, 김희라, 독고영재, 조형기, 박준규, 김세환, 김진아, 김진근씨 등 영화인 2세들이 원로 영화인들을 초청해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불철주야로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서만 달려온 원로 영화인에게 정동일 구청장이 감사패를 수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돼 영화인들을 숙연하게 했다.

 

 감사패는 배우 황정순, 윤양하, 윤일봉, 신영균, 남궁원 씨를 비롯해 유현목, 정진우, 이두용, 임권택 감독, 제작자 도동환 씨가 수상했다. 이날 안타깝게 참석하지 못한 배우 최은희, 제작자 한갑진 씨에게는 개인별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충무로영화제 이덕화 운영위원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부단히도 애썼다”며 감사의 뜻으로 큰 절을 하기도 했다.

 

 조직위원장인 정동일 구청장은 “많은 영화인의 성원 덕에 한국 영화가 발전하고 더불어 충무로영화제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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