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할배와 엽기할매

장선아 Lhy@jgnews.co.kr 2007.01.23 14:12:55

어느 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길을 가고 있는데 할머니가 다리가 아팠다.

"영감, 나 좀 업어줘"

"이놈의 할망구가 미쳤나· 으이그∼업혀라!"

"아주 쪼매 무겁지?"

"당연하지, 얼굴은 철판이지 머리는 돌이지 간은 부었지 당연히 무겁지"

잠시 뒤, 이번엔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업어줬다.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당연하지, 머리는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은 없지 당연히 가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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