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달 23일 충무아트홀과 30일 구청에서 모범구민과 건강가정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소공동 어순호 김중길씨등 8명， 회현동 김성준 윤복인씨등 10명， 명동 강인석 전성진씨 등 10명， 필동 김형호 김용석씨등 10명， 장충동 최정애 김관옥씨등 9명， 광희동 양판섭 조시환씨등 8명， 을지로동 장동현 남현옥씨등 11명， 신당1동 김영일 임금자씨등 9명， 신당2동 문금옥 김종한씨등 13명， 신당3동 노재경 조해숙씨등 7명， 신당4동 박인상 이상록씨등 8명， 신당5동 양유금 이종란씨등 12명， 신당6동 안동화 이종숙씨등 10명， 황학동 김영연 신부삼씨등 9명， 중림동 주의노 김계숙씨등 5명 총 139명이다.

　건강가정은 질병·치매에 걸린 부모공양 등 어른에 대한 끝없는 효행으로 귀감이 돼온 소공동 남월진씨등 49가정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다리미를 제공했다.

　모범구민은 각 동장으로부터 지역사회와 구정 발전에 헌신， 봉사하고 있거나 어려운 이웃에 대해 선행을 베푼 주민을 추천 받아 모범구민표창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성낙합 구청장은 "평소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 용기를 북돋고， 온정을 베풀어 온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구민의 노력으로 중구가 각종 지표를 통해 살기 좋은 지역임이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청에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안전망사업 등을 통해 환경개선， 복지사회 구현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