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서울특별시 중구상공회 공식 출범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25.04.01 20:28:14

현 자산·임원·사업계획 등 모두 승계, 경제단체의 위상을 확립
등기이사에 이창환 회장, 이영수·김기화 수석부회장 등 3명 선임
특히 지역특화사업 발굴, 중구상공회 발전 위한 수익사업등 추진
김한술 명예회장, 김재용·김정전·조걸 고문 등 4명에 공로패 수여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가 사단법인 서울특별시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로 공식 출범했다.


중구상공회는 지난 3월 26일 필동 라비두스에서 총회 정족수 108명중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와 함께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안) △임원 선출 및 등기이사 선임(안) △재산출연(안) △2025년도 사업계계획(안) △사무소 설치(안) △회비규정안 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법인으로 출범하더라도 상공회의소법 제5조 제2항 및 서울상공회의소 정관 제55조 규정에 의해 서울상공회의소 지회로서의 지위를 갖게 된다.


그리고 현 회장,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 감사 등도 사단법인 중구상공회 직책으로 모두 승계하는 등 126명의 임원들이 창립 임원으로 선출됐다. 컴퓨터, 노트북, 빔프로젝트, 냉장고, 음양시스템 등 주요 재산 2천490만원도 모두 출연재산으로 승계했다. 사무실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을지로39길 40, 중구구민회관 1층에 두기로 했다.

 


연간 회비는 회장 1천만원, 명예회장 100만원, 고문 100만원, 수석부회장 200만원, 부회장 100만원, 감사 100만원, 이사 50만원, 자문위원 50만원, 회원 12만원으로 책정했다.


등기이사는 정관 제11조 2항 규정에 의해 등기이사는 회장, 수석부회장 중 회장포함 5인 이하로 규정돼 있음에 따라 이창환 회장, 이영수, 김기화 수석부회장 등 3명을 등기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사단법인으로 출범함에 따라 회원성장과 함께 경제단체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특화사업 발굴 및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회원사간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 및 정보공유를 통한 경영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2025년도에는 △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 추진 △경영애로해소위원회 활성화 △중구상공회 예하 단체 활성화(골프회, 산우회, 아우름봉사단, 컬러클럽) △유관기관장 초청 간담회 △임원 및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 워크숍 △상공회 홍보 및 이미지 제고위한 대외활동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투철한 기업관과 사명감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중구상공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안용덕, 윤광휴, 임수연 대표가 서울시장 표창장을, 김현로 이승은 전미식 정구 조남이 대표가 중구청장 표창장을, 김백식 유상혁 이동숙 허갑주 허유진 대표가 국회의원 표창장을, 김애란 김창일 김혁수 박광일 정일호 대표가 중구의회 표창장을, 장주홍 이광교, 김주연 대표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장을, 김정희 변향심 이재곤 이재금 장주희 정병섭 대표가 중구상공회장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특히 이창환 회장은 중구상공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김한술 명예회장, 김재용 김정전 조걸 고문 등 4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함에 따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창환 회장은 “오늘 중구상공회의 정기총회를 넘어,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중구상공회가 서울상공회의 지회로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이제는 독립적인 사단법인으로 거듭나서 더욱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서울상공회와의 긴밀한 관계는 유지하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체사업과 보다 실질적인 회원서비스를 통해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사단법인 중구상공회로서 중구지역 여건을 반영해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연대형성과 함께 회원의 권익보호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상공회 사단법인 출범을 축하하며, 조직을 더 확대하고 독립적인 경제단체로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구에는 전통시장, 인쇄, 조명등 많은 산업들이 밀집해 있어 6만여 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있고 40만 명의 종사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도시, 경쟁력 있는 단체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소재권 의장은 “사단법인 중구상공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기침체와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 중구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상공인들을 위해 중구의회에서도 여러분들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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