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광시장 신중앙시장 ‘힙도락’ 축제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24.10.23 12:12:36

삐에로와 풍선만들기, 솜사탕 이벤트, 노래자랑 등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신중앙시장 브랜드 런칭과 황학상권 명품보행환경 추진단 발대식등 가져

 

 

젊어진 신중앙시장의 ‘힙’함이 마을 전통축제인 황학회화나무제까지 물들였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월 18일 신중앙시장 힙도락(HIP:道樂) 축제와 함께 황학회화나무제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두 개의 축제를 함께 열어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황학동의 가을이 ‘힙’한 에너지로 가득 채워졌다.

 

신중앙시장 어울림쉼터 앞에서는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힙도락(HIP:道樂)’ 축제가 이어졌다.

‘힙도락’은 젊은 세대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신중앙시장의 ‘힙’한 감각과, 여러 음식을 즐기며 행복을 누린다는 ‘식도락’의 의미의 결합해 탄생한 이름이다.

 

신중앙시장은 ‘2023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날 황학상권 명품보행환경 추진단 발대식과 함께 신중앙시장 브랜드 런칭 행사가 함께 펼쳐졌으며, 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아울러 룰렛 이벤트 참여를 통해 맥주 쿠폰 등을 제공하고 삐에로와 풍선만들기, 솜사탕 이벤트, 노래자랑 등을 준비해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으며, DJ공연을 통해 신중앙시장의 젊고 힙한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기도 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황학회화나무제는 200년 넘게 지역을 지켜온 회화나무 앞에서 열리는 행사로, 주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해온 뜻깊은 행사다.

이날 제례식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 신중앙시장 내 마련되는 무대화면에 생중계돼 관광객과 상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중앙시장은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글로벌 관광시장으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젊어지고 있는 신중앙시장과 회화나무제를 통해 주민과 상인,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건강한 흥을 함께 느끼며 중앙시장의 눈부신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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