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권태미)는 충무로119안전센터 소속 백근준 소방사가 주말 비번일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중한 인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16시 종로구에 위치한 스포츠시설에 방문한 백 소방사는 갑자기 의식이 소실된 30대 남성을 발견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119구급대원임을 알리고 환자 평가를 실시해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했다.
이에 건물에 비치된 AED를 이용, 환자 상태를 확인 후 CPR과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중부소방서 충무로 구급대에 인계했고 환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권태미 서울중부소방서장은 “비번날에도 시민의 생명을 위해 힘써준 백근준 구급대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위해 더욱 힘쓰는 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근준 소방관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국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