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창립 2주년 기념식에서 김재동 상임대표 등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2018 3. 28
중구민들의 희망과 변화를 위해 소통, 봉사, 나눔을 주창하고 있는 서울중구시민연대(상임대표 김재동) 창립 2주년 기념식이 지난 23일 신당동 엄마와 사르르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을 위원장, 최판술 이혜경 시의원, 구청장 후보, 시·구의원 후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사업과 회계결산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본지 발행인인 이형연 자문위원과 송재천 자문위원, 김행선 자치연대 부위원장, 최은주 미인만들기 헤어숍 대표, 이형호 이성기 곽광옥 회원, 통일가수 최금실, 경찰가수 송준씨 등 9명에게 김재동 상임대표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가수 유화씨가 재능기부로 '가슴이 콩콩콩' 등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18년도에는 의정모니터링 위원회, 중구예산분석 위원회, 마을공동체 위원회, 노동인권 위원회, 자치연대 위원회, 문화사업 위원회, 재정연대 위원회 7개 위원회의 분과별 추진사업을 검토키로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사랑의 저금통 업소 확보 등 캠페인 △층간소음 활동지속 △우리동네 찾아가는 미용실 봉사 △동네변호사 지월활동(각동 주민센터 또는 주민 밀집지역서 분기별 법률상담) △회원관리 체계화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등록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관개정을 통해 기존 상임대표 1명에서 2명(김재동·이선호씨), 공동대표(문기식 박찬영 심춘성씨)는 3명으로 결정했으며, 감사에는 최성훈씨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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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년도에는 △우리동네 찾아가는 미용실(약수하이츠 경로당등 8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서울중구시민연대 '나눔의 밤' △2017사랑의 저금통 전달(은빛사랑, 파란마음주간보호센터 등) △층간소음 캠페인 △남대문쪽방촌 물품전달(이불, 내의 등) 등 기부와 이웃사랑 실천활동을 전개했다.
김재동 상임대표는 "서울중구시민연대 창립 2주년을 맞아 찾아주신 내빈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중구민 들이 중구시민연대와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고 중구지역의 참여 민주주의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