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열린 '2018년도 제29차 정기총회'에서 문성주 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2018 3. 28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중구지회(지회장 문성주)는 지난 20일 보훈회관 5층 강당에서 '2018년도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실적 및 예산결산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1천928만원의 예산으로 △유족 회원관리 △유족회의 친목도모 행사 △6.25행사 및 현충일 행사 △순국선열 추모행사 △태극기 선양행사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국가유공자 위로연 △안보 교육 및 안보수련회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하게 된다.
특히 2018년도에는 무공명예수당 매월 8만원, 국가유공자 위로금 9만원을 인상 지급하고, 6월 15일에는 한마당 위안행사, 20일에는 전적지 순례를 하게 된다.
2017년도에는 국립 현충원 참배, 학술 포럼 및 안보세미나, 보훈가족 안보결의, 서해 수호의 날 앤사 참가, 참전용사 초청행사,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전적지 순례, 6.25전쟁 67주년 행사, 6·25전쟁 상기 안보결의대회, 봉화행사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행사, 무공훈장영예금 승계법안 건의 등을 실시했다.
문성주 지회장은 "현재 북한 김정은은 6차 핵개발과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ICBM을 완성하고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협박하고 있다"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한 맞대응을 천명해 일촉즉발의 전의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김정은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특사를 파견해 남북은 물론 북미간 대화를 조율하고 있다"며 "27년간 핵개발에 집중해온 북한이 난제를 극복하고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은 미지수"라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우리 유공자들은 국가가 어려움에 처할 때 유공자로서 긍지와 위상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활동해야 한다"며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