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명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제42차 정기총회에서 오정근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7. 3. 8
명동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2일 명동주민센터에서 재적대의원 118명 중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도 결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자매결연식을 갖고 주민 2명에게 매월 5만원씩 10만원을 1년 동안 지원키로 했으며, 차상위 계층 2가구에 대해서는 백미 6포를 전달했다.
명동새마을금고는 2016년도 말 현재 총 자산이 702억7천만원으로 2015년 말 총자산 612억2천만원 보다 14.8%인 90억5천만원이 늘어났다. 이는 2016년도 목표자산 673억3천만원 보다 4.36%인 29억3천만원이 증가한 규모로 목표자산을 초과달성하고 당기순이익은 2억7천839만원을 기록함에 따라 3%를 배당키로 했으며 예산적립률은 73.6%을 기록했다.
총자산 대비 대출금 비율은 73.92%이고 총예수금 대비 대출비율이 80.86%로 총대출금 1천270건에 519억4천만원으로 연체 대출금은 0.3%에 불과해 대체적으로 양호한 경영지표를 나타냈다.
2017년도에는 금고홍보와 함께 고객서비스 개선등으로 자산증식에 역점을 두고 목표자산을 773억원으로 잡아놓고 있다.
오정근 이사장은 "명동새마을금고는 어수선한 국내 분위기와 경기불황속에서도 안정적 수입원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예대비율 80% 달성으로 수익창출의 기반을 구축했다"며 "그동안 안정적 성장을 위해 출자금 배가운동을 전개, 2014년에는 3.6%, 2015년에는 2.4%, 2016년에는 3%의 배당률로 정기예금보다 높은 배당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18년까지 자산 1천억원, 경영평가 1등급 최우수금고를 목표로 정하고 금고의 수익창출을 위해 상품개발과 수익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동금고가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 대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